[핫 클릭] 그녀들이 ‘하이힐’을 거부한 사연은? 외

입력 2016.05.16 (12:52) 수정 2016.05.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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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핫한 영상을 모아 전해드리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남자는 검은색 정장에 나비넥타이와 구두, 여자는 드레스와 하이힐.

프랑스 칸 영화제의 복장 규정인데요.

배우, 감독, 기자 모두에게 적용돼 이를 어기면 영화제 입장 자체를 못하게 되죠.

그러나 올해는 몇몇 배우들이 '깜짝 반란'을 일으켰는데요.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화제의 꽃 레드카펫을 밟은 스타들. 높은 하이힐을 신고 저마다 화려한 드레스를 뽐내며 카메라 세례를 받습니다.

줄리아 로버츠도 검은색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했는데요.

그런데, 반전이 있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는 순간 치마 사이로 드러난 맨발,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겁니다.

검은 정장에 굽 낮은 신발을 신고 등장한 수잔 서랜든도 깜짝 반란에 동참했는데요.

두 여배우가 무언의 시위를 벌인 것은 지난해 복장 규정 논란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하이힐을 신지 않은 여성 수십 명이 입장을 거부당한 것과 관련해 당시 여배우들은 성차별이라며 반발했는데요.

영화제 남은 기간 수잔 서랜든과 줄리아 로버츠가 물꼬를 튼 드레스 코드 깨부수기에 얼마나 많은 여배우가 동참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사람과 교감하는 ‘어린 박쥐’

동글동글한 눈망울의 동물 한 마리가 사람 품속에 폭~ 안겨있는데요. 손가락으로 간지럼을 태우고 목덜미를 쓰다듬어주자 기분이 좋은 듯 누가 봐도 행복한 표정을 짓습니다.

강아지처럼 사람의 손길을 좋아하는 이 어린 동물은 호주에서 구조된 멸종 위기의 야생 박쥐입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도 될 만큼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전문 사육사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데요.

우리에겐 조금 무섭고 으스스한 이미지로 박혀있던 박쥐!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면이 있었는지 정말 몰랐네요.

“모두가 1등”…특별한 달리기 대회

<앵커 멘트>

이기고 지는 문제에만 몰두하는 어른들.

이런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든 한 초등학교의 달리기 대회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운동회가 열린 부산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달리기 시합에 참가한 다섯 명의 6학년 학생들!

그런데 1등을 다투던 두 학생 중 한 명이 넘어지고 맙니다.

그러자 뒤따르던 학생들은 물론 앞서가던 학생까지 달리기를 멈추고 넘어진 친구를 도우러 다가갑니다.

그리고는 다 함께 손을 잡고 나란히 결승점으로 향하는데요.

이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내는 사람들!

배려와 우정의 레이스를 선택한 어린 학생들의 행동에 네티즌의 찬사와 반성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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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그녀들이 ‘하이힐’을 거부한 사연은? 외
    • 입력 2016-05-16 12:58:33
    • 수정2016-05-16 13:12:21
    뉴스 12
<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핫한 영상을 모아 전해드리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남자는 검은색 정장에 나비넥타이와 구두, 여자는 드레스와 하이힐.

프랑스 칸 영화제의 복장 규정인데요.

배우, 감독, 기자 모두에게 적용돼 이를 어기면 영화제 입장 자체를 못하게 되죠.

그러나 올해는 몇몇 배우들이 '깜짝 반란'을 일으켰는데요.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화제의 꽃 레드카펫을 밟은 스타들. 높은 하이힐을 신고 저마다 화려한 드레스를 뽐내며 카메라 세례를 받습니다.

줄리아 로버츠도 검은색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했는데요.

그런데, 반전이 있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는 순간 치마 사이로 드러난 맨발,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긴 겁니다.

검은 정장에 굽 낮은 신발을 신고 등장한 수잔 서랜든도 깜짝 반란에 동참했는데요.

두 여배우가 무언의 시위를 벌인 것은 지난해 복장 규정 논란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하이힐을 신지 않은 여성 수십 명이 입장을 거부당한 것과 관련해 당시 여배우들은 성차별이라며 반발했는데요.

영화제 남은 기간 수잔 서랜든과 줄리아 로버츠가 물꼬를 튼 드레스 코드 깨부수기에 얼마나 많은 여배우가 동참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사람과 교감하는 ‘어린 박쥐’

동글동글한 눈망울의 동물 한 마리가 사람 품속에 폭~ 안겨있는데요. 손가락으로 간지럼을 태우고 목덜미를 쓰다듬어주자 기분이 좋은 듯 누가 봐도 행복한 표정을 짓습니다.

강아지처럼 사람의 손길을 좋아하는 이 어린 동물은 호주에서 구조된 멸종 위기의 야생 박쥐입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도 될 만큼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전문 사육사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데요.

우리에겐 조금 무섭고 으스스한 이미지로 박혀있던 박쥐!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면이 있었는지 정말 몰랐네요.

“모두가 1등”…특별한 달리기 대회

<앵커 멘트>

이기고 지는 문제에만 몰두하는 어른들.

이런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든 한 초등학교의 달리기 대회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운동회가 열린 부산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달리기 시합에 참가한 다섯 명의 6학년 학생들!

그런데 1등을 다투던 두 학생 중 한 명이 넘어지고 맙니다.

그러자 뒤따르던 학생들은 물론 앞서가던 학생까지 달리기를 멈추고 넘어진 친구를 도우러 다가갑니다.

그리고는 다 함께 손을 잡고 나란히 결승점으로 향하는데요.

이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내는 사람들!

배려와 우정의 레이스를 선택한 어린 학생들의 행동에 네티즌의 찬사와 반성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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