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英 본토 테러 위협 비상

입력 2016.05.16 (12:50) 수정 2016.05.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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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아일랜드 독립주의 테러조직 IRA가 영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다며 영국 정부가 테러 위험 등급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교도관 한 명이 자동차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었죠.

당시 "신 IRA"라 불리는 북아일랜드 독립주의자들이 자신의 소행임을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가 6년 만에 처음으로 영국 본토를 겨냥한 북아일랜드 독립주의자들의 테러 위협을 기존의 '보통'에서 '상당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1년 런던의 BBC 건물에서 차량 폭탄 테러를 일으킨 뒤 무기 확보력과 공격력을 지속적으로 키워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안보 전문가 : "영국 본토에서는 IS나 알 카에다의 위협 수위가 더 높은 만큼, IRA 테러를 관리할 자원은 부족하죠."

현재 영국 본토를 겨냥한 국제 사회의 테러 위협 등급은 '극심한 수준'인데요.

일부에선 영국 테러 관리가 IS에만 집중돼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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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RA’ 英 본토 테러 위협 비상
    • 입력 2016-05-16 12:55:08
    • 수정2016-05-16 13:12:21
    뉴스 12
<앵커 멘트>

북아일랜드 독립주의 테러조직 IRA가 영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다며 영국 정부가 테러 위험 등급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교도관 한 명이 자동차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었죠.

당시 "신 IRA"라 불리는 북아일랜드 독립주의자들이 자신의 소행임을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가 6년 만에 처음으로 영국 본토를 겨냥한 북아일랜드 독립주의자들의 테러 위협을 기존의 '보통'에서 '상당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1년 런던의 BBC 건물에서 차량 폭탄 테러를 일으킨 뒤 무기 확보력과 공격력을 지속적으로 키워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안보 전문가 : "영국 본토에서는 IS나 알 카에다의 위협 수위가 더 높은 만큼, IRA 테러를 관리할 자원은 부족하죠."

현재 영국 본토를 겨냥한 국제 사회의 테러 위협 등급은 '극심한 수준'인데요.

일부에선 영국 테러 관리가 IS에만 집중돼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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