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경제성장률 2.7% 하향
입력 2016.05.16 (19:21)
수정 2016.05.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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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한국경제 성장 전망치를 2.7%로 하향조정했습니다.
OECD는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가 재정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OECD가 전망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는 2.7%.
지난해 11월 발표한 3.1%보다 0.4% 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6%에서 3.0%로 수정했습니다.
OECD는 우리나라가 지난 25년간 고속성장하며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도약했지만 최근 고령화와 수출부진 등의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의 성장 둔화 등에 따른 수출 회복 지연과 가계 부채 증가세는 한국경제의 위험 요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OECD는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확대가 요구된다고 한국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공공부문 효율성을 높이 등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가계·기업부채 규모가 '잠재적 위험요인'이라면서도 은행 재무상태가 건전한 만큼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함께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이유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OECD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규제개혁을 가속화하고, R&D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한국경제 성장 전망치를 2.7%로 하향조정했습니다.
OECD는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가 재정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OECD가 전망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는 2.7%.
지난해 11월 발표한 3.1%보다 0.4% 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6%에서 3.0%로 수정했습니다.
OECD는 우리나라가 지난 25년간 고속성장하며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도약했지만 최근 고령화와 수출부진 등의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의 성장 둔화 등에 따른 수출 회복 지연과 가계 부채 증가세는 한국경제의 위험 요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OECD는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확대가 요구된다고 한국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공공부문 효율성을 높이 등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가계·기업부채 규모가 '잠재적 위험요인'이라면서도 은행 재무상태가 건전한 만큼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함께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이유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OECD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규제개혁을 가속화하고, R&D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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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한국 경제성장률 2.7%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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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16 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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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한국경제 성장 전망치를 2.7%로 하향조정했습니다.
OECD는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가 재정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OECD가 전망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는 2.7%.
지난해 11월 발표한 3.1%보다 0.4% 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6%에서 3.0%로 수정했습니다.
OECD는 우리나라가 지난 25년간 고속성장하며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도약했지만 최근 고령화와 수출부진 등의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의 성장 둔화 등에 따른 수출 회복 지연과 가계 부채 증가세는 한국경제의 위험 요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OECD는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확대가 요구된다고 한국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공공부문 효율성을 높이 등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가계·기업부채 규모가 '잠재적 위험요인'이라면서도 은행 재무상태가 건전한 만큼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함께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이유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OECD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규제개혁을 가속화하고, R&D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한국경제 성장 전망치를 2.7%로 하향조정했습니다.
OECD는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가 재정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OECD가 전망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는 2.7%.
지난해 11월 발표한 3.1%보다 0.4% 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6%에서 3.0%로 수정했습니다.
OECD는 우리나라가 지난 25년간 고속성장하며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도약했지만 최근 고령화와 수출부진 등의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의 성장 둔화 등에 따른 수출 회복 지연과 가계 부채 증가세는 한국경제의 위험 요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OECD는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확대가 요구된다고 한국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공공부문 효율성을 높이 등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가계·기업부채 규모가 '잠재적 위험요인'이라면서도 은행 재무상태가 건전한 만큼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함께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이유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OECD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규제개혁을 가속화하고, R&D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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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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