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확보 안간힘…노조 반발 확산

입력 2016.05.16 (19:22) 수정 2016.05.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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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조조정에 나선 현대중공업그룹이 비핵심자산 매각 등 유동성 확보에 나섰습니다.

그룹 계열사 노조를 중심으로 구조조정 반발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망퇴직 등에 나선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번엔 유동성 확보에 나섰습니다.

대금을 받지 못한 31만 톤급 유조선을 압류해 중국에서 경매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예상 경매가가 기존 판매가 1,500억 원의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금융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지분과 회사가 설립한 울산의 문화*예술 시설을 매각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현대중공업 관계자 : "경영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다양한 자구 노력을 하고 있고 비핵심자산에 대한 매각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유동성 확보에 안간힘을 쏟는 가운데, 구조조정과 관련한 노동조합의 반발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내일 구조조정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이번주 투쟁을 본격화합니다.

<녹취> 우남용(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일반직지회장) : "회사는 희망퇴직이란 이야기로 권고사직이나 정리해고를 강요하고 있는데 당장 중지하기를 (요구합니다.)"

19년 무분규를 기록한 그룹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 노조도 사측의 희망퇴직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며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을 둘러싼 노사간 갈등의 골은 갈수록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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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성 확보 안간힘…노조 반발 확산
    • 입력 2016-05-16 19:29:31
    • 수정2016-05-16 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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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조조정에 나선 현대중공업그룹이 비핵심자산 매각 등 유동성 확보에 나섰습니다.

그룹 계열사 노조를 중심으로 구조조정 반발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망퇴직 등에 나선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번엔 유동성 확보에 나섰습니다.

대금을 받지 못한 31만 톤급 유조선을 압류해 중국에서 경매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예상 경매가가 기존 판매가 1,500억 원의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금융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지분과 회사가 설립한 울산의 문화*예술 시설을 매각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현대중공업 관계자 : "경영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다양한 자구 노력을 하고 있고 비핵심자산에 대한 매각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유동성 확보에 안간힘을 쏟는 가운데, 구조조정과 관련한 노동조합의 반발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내일 구조조정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이번주 투쟁을 본격화합니다.

<녹취> 우남용(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일반직지회장) : "회사는 희망퇴직이란 이야기로 권고사직이나 정리해고를 강요하고 있는데 당장 중지하기를 (요구합니다.)"

19년 무분규를 기록한 그룹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 노조도 사측의 희망퇴직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며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을 둘러싼 노사간 갈등의 골은 갈수록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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