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그녀들이 하이힐을 거부한 이유는?

입력 2016.05.17 (06:47) 수정 2016.05.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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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오늘은 올해로 69번째를 맞이한 칸 영화제에서 전해진 이슈입니다.

명성과 전통을 자랑하는 칸 영화제답게 복장 규제가 엄격하기로도 유명한데요.

올해는 이를 거부한 배우들이 포착돼 화제가 됐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남자는 검은색 정장에 나비넥타이와 여자는 드레스와 하이힐.

프랑스 칸 영화제의 복장 규정인데요.

배우, 감독, 기자까지 이를 어기면 영화제 입장 자체를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일부 유명 여배우들이 이 규정을 거부하며 깜짝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칸 영화제 레드 카펫에 검은색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배우 줄리아 로버츠!

하이힐 대신 맨발로 계단을 오르며 반전을 선사합니다.

수잔 서랜든도 검은 정장에 굽 낮은 신발을 신고 깜짝 반란에 동참했는데요.

두 여배우가 무언의 시위를 벌인 것은 지난해 불거진 복장 규정 논란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하이힐을 신지 않은 여성 수십 명이 입장을 거부당한 일과 관련해 당시 여배우들은 성차별이라며 반발했는데요.

올해도 두 배우가 겨냥한 드레스코드 깨부수기에 얼마나 많은 여배우가 동참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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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그녀들이 하이힐을 거부한 이유는?
    • 입력 2016-05-17 06:49:51
    • 수정2016-05-17 07:31:5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오늘은 올해로 69번째를 맞이한 칸 영화제에서 전해진 이슈입니다.

명성과 전통을 자랑하는 칸 영화제답게 복장 규제가 엄격하기로도 유명한데요.

올해는 이를 거부한 배우들이 포착돼 화제가 됐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남자는 검은색 정장에 나비넥타이와 여자는 드레스와 하이힐.

프랑스 칸 영화제의 복장 규정인데요.

배우, 감독, 기자까지 이를 어기면 영화제 입장 자체를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일부 유명 여배우들이 이 규정을 거부하며 깜짝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칸 영화제 레드 카펫에 검은색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배우 줄리아 로버츠!

하이힐 대신 맨발로 계단을 오르며 반전을 선사합니다.

수잔 서랜든도 검은 정장에 굽 낮은 신발을 신고 깜짝 반란에 동참했는데요.

두 여배우가 무언의 시위를 벌인 것은 지난해 불거진 복장 규정 논란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하이힐을 신지 않은 여성 수십 명이 입장을 거부당한 일과 관련해 당시 여배우들은 성차별이라며 반발했는데요.

올해도 두 배우가 겨냥한 드레스코드 깨부수기에 얼마나 많은 여배우가 동참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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