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본 20대 여성 흉기 살해”
입력 2016.05.17 (23:26)
수정 2016.05.1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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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장실에서 마주친 여성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여성들이 자기를 무시해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지역의 3층짜리 상가 건물입니다.
오늘 새벽, 한 남성이 건물 2층 남녀공용 화장실 앞을 서성거리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어 23살 A 양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고, 잠시 후, 이 남성은 화장실을 빠져나갑니다.
이후 A 씨는 수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1층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A 씨는 이곳 화장실에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변기가 이렇게 따로따로 돼 있거든요. 안에 먼저 들어가 있던 것 같더라고요. 몇 분 전에."
경찰은 범행 9시간 만에 사건 현장 주변에서 피의자 34살 김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김 씨는 범행에 쓴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갖고 있었으며, 오른손에는 베인 상처가 있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들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한증섭(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김 씨는) 피해자와는 서로 모르는 사이이고,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화장실에서 마주친 여성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여성들이 자기를 무시해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지역의 3층짜리 상가 건물입니다.
오늘 새벽, 한 남성이 건물 2층 남녀공용 화장실 앞을 서성거리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어 23살 A 양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고, 잠시 후, 이 남성은 화장실을 빠져나갑니다.
이후 A 씨는 수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1층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A 씨는 이곳 화장실에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변기가 이렇게 따로따로 돼 있거든요. 안에 먼저 들어가 있던 것 같더라고요. 몇 분 전에."
경찰은 범행 9시간 만에 사건 현장 주변에서 피의자 34살 김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김 씨는 범행에 쓴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갖고 있었으며, 오른손에는 베인 상처가 있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들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한증섭(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김 씨는) 피해자와는 서로 모르는 사이이고,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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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전 처음 본 20대 여성 흉기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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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7 23:30:32
- 수정2016-05-18 01:46:28

<앵커 멘트>
화장실에서 마주친 여성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여성들이 자기를 무시해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지역의 3층짜리 상가 건물입니다.
오늘 새벽, 한 남성이 건물 2층 남녀공용 화장실 앞을 서성거리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어 23살 A 양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고, 잠시 후, 이 남성은 화장실을 빠져나갑니다.
이후 A 씨는 수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1층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A 씨는 이곳 화장실에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변기가 이렇게 따로따로 돼 있거든요. 안에 먼저 들어가 있던 것 같더라고요. 몇 분 전에."
경찰은 범행 9시간 만에 사건 현장 주변에서 피의자 34살 김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김 씨는 범행에 쓴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갖고 있었으며, 오른손에는 베인 상처가 있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들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한증섭(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김 씨는) 피해자와는 서로 모르는 사이이고,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화장실에서 마주친 여성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여성들이 자기를 무시해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지역의 3층짜리 상가 건물입니다.
오늘 새벽, 한 남성이 건물 2층 남녀공용 화장실 앞을 서성거리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어 23살 A 양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고, 잠시 후, 이 남성은 화장실을 빠져나갑니다.
이후 A 씨는 수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1층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A 씨는 이곳 화장실에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변기가 이렇게 따로따로 돼 있거든요. 안에 먼저 들어가 있던 것 같더라고요. 몇 분 전에."
경찰은 범행 9시간 만에 사건 현장 주변에서 피의자 34살 김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김 씨는 범행에 쓴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갖고 있었으며, 오른손에는 베인 상처가 있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들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한증섭(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김 씨는) 피해자와는 서로 모르는 사이이고,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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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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