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30대 교민 또 피살…올 들어 2명째
입력 2016.05.18 (07:21)
수정 2016.05.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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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또 숨졌습니다.
경찰은 청부살인으로 보고 있는데 올 들어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피살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 외곽의 칼람바시.
32살 장 모씨는 집 근처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타려다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괴한 1명은 장씨에게 권총 5발을 발사한 뒤 곧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10년 전 필리핀에 온 장씨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괴한이 미리 장씨의 집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만큼 원한이나 사업상 분쟁으로 인한 청부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증(영사) :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전형적인 필리핀에서 일어나는 청부살인의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cctv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범인의 모습을 확보하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피살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지난 2월에는 마닐라 카비테주의 한 주택가에서 은퇴 이민을 온 68살 박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백만정이 넘는 불법 총기가 유통되는 데다 적은 돈으로도 청부 살인이 가능한 상황.
지난해엔 한국인 11명이 필리핀에서 살해됐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또 숨졌습니다.
경찰은 청부살인으로 보고 있는데 올 들어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피살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 외곽의 칼람바시.
32살 장 모씨는 집 근처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타려다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괴한 1명은 장씨에게 권총 5발을 발사한 뒤 곧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10년 전 필리핀에 온 장씨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괴한이 미리 장씨의 집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만큼 원한이나 사업상 분쟁으로 인한 청부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증(영사) :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전형적인 필리핀에서 일어나는 청부살인의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cctv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범인의 모습을 확보하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피살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지난 2월에는 마닐라 카비테주의 한 주택가에서 은퇴 이민을 온 68살 박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백만정이 넘는 불법 총기가 유통되는 데다 적은 돈으로도 청부 살인이 가능한 상황.
지난해엔 한국인 11명이 필리핀에서 살해됐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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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30대 교민 또 피살…올 들어 2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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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8 07:27:57
- 수정2016-05-18 08:22:33

<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또 숨졌습니다.
경찰은 청부살인으로 보고 있는데 올 들어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피살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 외곽의 칼람바시.
32살 장 모씨는 집 근처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타려다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괴한 1명은 장씨에게 권총 5발을 발사한 뒤 곧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10년 전 필리핀에 온 장씨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괴한이 미리 장씨의 집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만큼 원한이나 사업상 분쟁으로 인한 청부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증(영사) :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전형적인 필리핀에서 일어나는 청부살인의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cctv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범인의 모습을 확보하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피살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지난 2월에는 마닐라 카비테주의 한 주택가에서 은퇴 이민을 온 68살 박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백만정이 넘는 불법 총기가 유통되는 데다 적은 돈으로도 청부 살인이 가능한 상황.
지난해엔 한국인 11명이 필리핀에서 살해됐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또 숨졌습니다.
경찰은 청부살인으로 보고 있는데 올 들어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피살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 외곽의 칼람바시.
32살 장 모씨는 집 근처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타려다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괴한 1명은 장씨에게 권총 5발을 발사한 뒤 곧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10년 전 필리핀에 온 장씨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괴한이 미리 장씨의 집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만큼 원한이나 사업상 분쟁으로 인한 청부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증(영사) :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전형적인 필리핀에서 일어나는 청부살인의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cctv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범인의 모습을 확보하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피살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지난 2월에는 마닐라 카비테주의 한 주택가에서 은퇴 이민을 온 68살 박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백만정이 넘는 불법 총기가 유통되는 데다 적은 돈으로도 청부 살인이 가능한 상황.
지난해엔 한국인 11명이 필리핀에서 살해됐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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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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