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 조성 논의

입력 2016.05.19 (12:07) 수정 2016.05.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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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조조정 자금 지원 방안을 위한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 2차 회의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귀수 기자, 오늘 협의체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

<리포트>

2주 만에 열린 오늘 회의에서 관계 기관들은 구체적인 자금 지원 방안을 최종 결정하지는 못했습니다.

협의체는 우선 정부와 한은이 자본확충펀드를 만들어 국책은행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구조조정 상황에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간접출자 방식인 자본확충펀드 조성 뿐만 아니라 한국은행의 직접출자 방식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체는 양호한 국책은행의 BIS 비율 등을 감안할 때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데 당장의 문제는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금융 불안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국책은행의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는 데는 다시 한 번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한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구조조정이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원칙에 따라 추진되도록 관리 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을 시한으로 용선료 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상선과 관련해서는 협상에 실패하면 법정관리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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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 조성 논의
    • 입력 2016-05-19 12:08:30
    • 수정2016-05-19 12: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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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조조정 자금 지원 방안을 위한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 2차 회의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귀수 기자, 오늘 협의체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

<리포트>

2주 만에 열린 오늘 회의에서 관계 기관들은 구체적인 자금 지원 방안을 최종 결정하지는 못했습니다.

협의체는 우선 정부와 한은이 자본확충펀드를 만들어 국책은행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구조조정 상황에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간접출자 방식인 자본확충펀드 조성 뿐만 아니라 한국은행의 직접출자 방식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체는 양호한 국책은행의 BIS 비율 등을 감안할 때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데 당장의 문제는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금융 불안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국책은행의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는 데는 다시 한 번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한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구조조정이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원칙에 따라 추진되도록 관리 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을 시한으로 용선료 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상선과 관련해서는 협상에 실패하면 법정관리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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