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대선 출마’ 즉답 피해…“유종의 미 거두게 해달라”
입력 2016.05.19 (21:22)
수정 2016.05.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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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해 달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 총장직을 잘 마무리 하겠다는 데 방점을 뒀지만, 언론들은 이후의 계획을 밝히지 않은 것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친선단체행사에 참석한 반기문 총장에게 내년 대선 역할론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사무총장) : "제가 아직도 7개월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좀 많이 좀 도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출마에 대한 직접 언급은 피했지만 그렇다고 안나간다는 얘기도 안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사무총장) : "여러 가지 얘기라는게 제가 현재 유엔사무총장으로서 하고있는 일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요."
결국 정치참여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놓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 앞에선 알듯말듯하게 얘기했던 반총장은 앞선 컬럼비아대 연설에선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사무총장) : "정치인들과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인종차별과 증오를 조장하는 현실을 개탄합니다."
구체적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인종차별 발언과 기후변화 협약 재협상을 촉구한 트럼프를 겨냥했다는 분석입니다.
유엔 대변인은 전 세계적 외국인 혐오 문제에 대한 원칙론이다, 미 대선에도 입장이 없다면서 총장발언 진화에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해 달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 총장직을 잘 마무리 하겠다는 데 방점을 뒀지만, 언론들은 이후의 계획을 밝히지 않은 것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친선단체행사에 참석한 반기문 총장에게 내년 대선 역할론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사무총장) : "제가 아직도 7개월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좀 많이 좀 도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출마에 대한 직접 언급은 피했지만 그렇다고 안나간다는 얘기도 안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사무총장) : "여러 가지 얘기라는게 제가 현재 유엔사무총장으로서 하고있는 일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요."
결국 정치참여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놓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 앞에선 알듯말듯하게 얘기했던 반총장은 앞선 컬럼비아대 연설에선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사무총장) : "정치인들과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인종차별과 증오를 조장하는 현실을 개탄합니다."
구체적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인종차별 발언과 기후변화 협약 재협상을 촉구한 트럼프를 겨냥했다는 분석입니다.
유엔 대변인은 전 세계적 외국인 혐오 문제에 대한 원칙론이다, 미 대선에도 입장이 없다면서 총장발언 진화에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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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대선 출마’ 즉답 피해…“유종의 미 거두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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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9 21:24:37
- 수정2016-05-19 22:16:58
![](/data/news/2016/05/19/3282083_140.jpg)
<앵커 멘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해 달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 총장직을 잘 마무리 하겠다는 데 방점을 뒀지만, 언론들은 이후의 계획을 밝히지 않은 것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친선단체행사에 참석한 반기문 총장에게 내년 대선 역할론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사무총장) : "제가 아직도 7개월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좀 많이 좀 도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출마에 대한 직접 언급은 피했지만 그렇다고 안나간다는 얘기도 안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사무총장) : "여러 가지 얘기라는게 제가 현재 유엔사무총장으로서 하고있는 일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요."
결국 정치참여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놓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 앞에선 알듯말듯하게 얘기했던 반총장은 앞선 컬럼비아대 연설에선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사무총장) : "정치인들과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인종차별과 증오를 조장하는 현실을 개탄합니다."
구체적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인종차별 발언과 기후변화 협약 재협상을 촉구한 트럼프를 겨냥했다는 분석입니다.
유엔 대변인은 전 세계적 외국인 혐오 문제에 대한 원칙론이다, 미 대선에도 입장이 없다면서 총장발언 진화에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해 달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 총장직을 잘 마무리 하겠다는 데 방점을 뒀지만, 언론들은 이후의 계획을 밝히지 않은 것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친선단체행사에 참석한 반기문 총장에게 내년 대선 역할론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사무총장) : "제가 아직도 7개월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좀 많이 좀 도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출마에 대한 직접 언급은 피했지만 그렇다고 안나간다는 얘기도 안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사무총장) : "여러 가지 얘기라는게 제가 현재 유엔사무총장으로서 하고있는 일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요."
결국 정치참여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놓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 앞에선 알듯말듯하게 얘기했던 반총장은 앞선 컬럼비아대 연설에선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사무총장) : "정치인들과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인종차별과 증오를 조장하는 현실을 개탄합니다."
구체적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인종차별 발언과 기후변화 협약 재협상을 촉구한 트럼프를 겨냥했다는 분석입니다.
유엔 대변인은 전 세계적 외국인 혐오 문제에 대한 원칙론이다, 미 대선에도 입장이 없다면서 총장발언 진화에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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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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