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건조 특보…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앵커 멘트>

5월 더위가 주말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폭염 특보에 건조 특보도 내려져 있고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습니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 내내 덥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낮기온은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오늘도 폭염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30도 안팎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주말 내내 햇볕이 강한 한낮에는 야외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온은 높지만 습도는 낮아서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 강원도 영동, 경북 등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건조 특보 지역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구름이 거의 없어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외출할 때는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을 가리고,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습니다.

때이른 초여름 더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 다음 주는 이번 주보다는 덜 덥겠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