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쇼’ 여 배구 역전승…“리우행 9부 능선”

입력 2016.05.21 (06:28) 수정 2016.05.2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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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여자 배구대표팀이 올림픽 세계 예선 5차전에서 페루에 역전승을 거두고 리우올림픽 본성행의 9부 능선을 밟았습니다.

상대 공격을 가로막는 블로킹 수비가 눈부셨습니다.

도쿄에서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세트 막판 승부에 균형을 만드는 2연속 블로킹.

대표팀의 센터 양효진은 무려 8개의 블로킹을 성공시켰습니다.

백업 센터 배유나도 3세트 초반 3연속 블로킹으로 페루 공격을 무력화시켰습니다.

블로킹 개수 16대 3으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 우리나라는 페루에 3대 1의 통쾌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양효진 : "1세트 때는 상대팀의 주 공격수를 잘 수비 못했다. 이후 블로킹에 많이 신경을 썼는데 잘 됐습니다."

주포 김연경이 19득점으로 변함없이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한 것도 역전승의 발판이 됐습니다.

첫 경기 패배 후 4연승을 올린 여자 배구는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정철 : "일단은 5승을 해야 안전하게 편안하게 올림픽 진출을 결정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은 경기는 이제 태국, 도미니카와의 2연전.

우리 선수단은 오늘 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리우행을 조기에 확정짓겠다는 각오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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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킹 쇼’ 여 배구 역전승…“리우행 9부 능선”
    • 입력 2016-05-21 06:47:38
    • 수정2016-05-21 07: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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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여자 배구대표팀이 올림픽 세계 예선 5차전에서 페루에 역전승을 거두고 리우올림픽 본성행의 9부 능선을 밟았습니다.

상대 공격을 가로막는 블로킹 수비가 눈부셨습니다.

도쿄에서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세트 막판 승부에 균형을 만드는 2연속 블로킹.

대표팀의 센터 양효진은 무려 8개의 블로킹을 성공시켰습니다.

백업 센터 배유나도 3세트 초반 3연속 블로킹으로 페루 공격을 무력화시켰습니다.

블로킹 개수 16대 3으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 우리나라는 페루에 3대 1의 통쾌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양효진 : "1세트 때는 상대팀의 주 공격수를 잘 수비 못했다. 이후 블로킹에 많이 신경을 썼는데 잘 됐습니다."

주포 김연경이 19득점으로 변함없이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한 것도 역전승의 발판이 됐습니다.

첫 경기 패배 후 4연승을 올린 여자 배구는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정철 : "일단은 5승을 해야 안전하게 편안하게 올림픽 진출을 결정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은 경기는 이제 태국, 도미니카와의 2연전.

우리 선수단은 오늘 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리우행을 조기에 확정짓겠다는 각오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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