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베크 총리 회담…“경제 협력 강화”

입력 2016.05.21 (06:37) 수정 2016.05.2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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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가 양국 총리 회담을 열고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은 양국 최대 경협 사업 현장을 방문합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황교안 국무총리는 미르지요예프 총리와 만나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두 나라 사이에 진행 중인 석유·화학 단지 건설 등 대형 경제 협력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황교안(국무총리) : "정상 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심화 발전되고 있는데 매우 만족하고...."

두 총리는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가장 큰 문제인 환전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습니다.

또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한국 기업이 사업 과정에서 받지 못한 3천만 달러 가운데 530만 달러를 우선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황 총리는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가스액화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당부했습니다.

황 총리는 내년 우즈베크 고려인의 강제 이주 80주년에 맞춰 건립될 '한국 문화 예술의 집' 착공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국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지 한류 문화의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을 격려했습니다.

황 총리는 오늘 한- 우즈베크 최대 경협 사업인 수르길 화학 단지를 방문한 뒤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합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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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즈베크 총리 회담…“경제 협력 강화”
    • 입력 2016-05-21 06:56:29
    • 수정2016-05-21 07: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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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가 양국 총리 회담을 열고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은 양국 최대 경협 사업 현장을 방문합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황교안 국무총리는 미르지요예프 총리와 만나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두 나라 사이에 진행 중인 석유·화학 단지 건설 등 대형 경제 협력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황교안(국무총리) : "정상 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심화 발전되고 있는데 매우 만족하고...."

두 총리는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가장 큰 문제인 환전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습니다.

또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한국 기업이 사업 과정에서 받지 못한 3천만 달러 가운데 530만 달러를 우선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황 총리는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가스액화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당부했습니다.

황 총리는 내년 우즈베크 고려인의 강제 이주 80주년에 맞춰 건립될 '한국 문화 예술의 집' 착공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국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지 한류 문화의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을 격려했습니다.

황 총리는 오늘 한- 우즈베크 최대 경협 사업인 수르길 화학 단지를 방문한 뒤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합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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