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화월드컵의 열기

⊙앵커: 지역 소식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울산과 광주, 안동을 연결합니다.
먼저 울산으로 갑니다.
이현진 기자!
⊙기자: 네, 울산입니다.
⊙앵커: 울산에서는 어떤 소식 준비했습니까?
⊙기자: 월드컵을 맞아 개장한 울산 월드빌리지와 월드컵플라자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문화월드컵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밤 하늘을 수놓는 불빛, 물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의 향연, 메아리로 돌아오는 함성, 외국 무용단의 화려한 춤, 이 모두가 월드컵 기간 동안 울산을 흥분시키는 매력적인 축제입니다.
지난달 25일 개장한 국제문화 체험공관 월드빌리지는 벌써 4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울산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김현옥(울산시 무거동):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하고요, 저희들도 월드컵이라는 축구축제보다는 그런 문화적으로 볼거리들이 풍성해서 너무나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기자: 월드빌리지에서의 각종 공연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이곳은 문화월드컵의 열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과 공예체험, 온갖 외국 음식도 보는 이를 절로 신나게 합니다.
⊙네덜란드 관광객: 이곳은 각기 다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국제교류의 장인 것 같다.
⊙기자: 경기장 주변 월드컵플라자도 화려한 공연장과 국민들의 염원을 담은 야외 응원장이 되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다양한 문화축제, 울산은 그 열기 속에서 전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