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까지 때 이른 폭염…강한 자외선 주의!

<앵커 멘트>

'5월은 계절의 여왕이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덥네요.

네, 한여름엔 얼마나 더워지려고 이러나 싶을 정돈데요.

한강 공원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이번 더위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리포트>

네, 오늘(21일)도 어김없이 낮동안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해가 지고도 공기 중의 열기는 아직 남아있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현재 시각 9시가 넘었는데도 기온이 더디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4도로 오늘 밤 기온이 평년 이맘 때의 낮 최고 기온을 웃돌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여의도 한강 공원의 물빛 광장입니다.

평소에도 많이들 찾으시지만, 오늘(21일)은 주말이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가라서 그런지 토요일의 늦은 밤을 야외에서 즐기는 시민들이 유난히 많아 보이는데요.

일요일인 내일(22일)도 비 예보는 없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하실 때 날씨가 특별한 불편함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늘(21일)까지 닷새째 이어지는 때 이른 더위가 내일(22일)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자외선 지수도 높겠습니다.

따라서 내일(22일)도 외출 하실 때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특히, 봄철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될 수 있는데요.

자외선 차단제를 동전 크기만큼 짜서 외출하기 30분 전에 미리 바르고, 차단제 외에도 모자나 선글라스로 눈과 피부를 보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