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5일부터 아프리카·프랑스 순방

입력 2016.05.23 (06:04) 수정 2016.05.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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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각각 국빈 방문합니다.

아프리카와의 개발 협력 강화, 수교 130주년을 맞은 프랑스와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모레 25일, 12일간의 일정으로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길에 오릅니다.

먼저,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의 3개국 순방을 통해 박 대통령은 국가별 정상회담과 우리정상 첫 아프리카 연합 연설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십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특히, '코리아 에이드'를 발표해 아프리카 개발협력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북한의 동아프리카 거점인 우간다도 우리 정상으로 처음 방문해 북핵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평화 및 안보, 상생 경제협력, 새로운 모델의 개발 협력, 문화적 교류 등을 추가한 새로운 아프리카 정책 비전이 제시될 것입니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수교 130주년을 맞는 프랑스를 국빈 방문합니다.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16년만에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서 양국 정상은 경제, 문화 교류, 북핵 공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양국은 또,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수교 130주년 공동 선언'을 채택합니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지난 이란 순방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160여 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아프리카 진출과 프랑스 신산업과의 교류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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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25일부터 아프리카·프랑스 순방
    • 입력 2016-05-23 06:05:15
    • 수정2016-05-23 07: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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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각각 국빈 방문합니다.

아프리카와의 개발 협력 강화, 수교 130주년을 맞은 프랑스와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모레 25일, 12일간의 일정으로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길에 오릅니다.

먼저,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의 3개국 순방을 통해 박 대통령은 국가별 정상회담과 우리정상 첫 아프리카 연합 연설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십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특히, '코리아 에이드'를 발표해 아프리카 개발협력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북한의 동아프리카 거점인 우간다도 우리 정상으로 처음 방문해 북핵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평화 및 안보, 상생 경제협력, 새로운 모델의 개발 협력, 문화적 교류 등을 추가한 새로운 아프리카 정책 비전이 제시될 것입니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수교 130주년을 맞는 프랑스를 국빈 방문합니다.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16년만에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서 양국 정상은 경제, 문화 교류, 북핵 공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양국은 또,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수교 130주년 공동 선언'을 채택합니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지난 이란 순방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160여 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아프리카 진출과 프랑스 신산업과의 교류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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