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통지문에 “비핵화 입장 표명하라” 답신

입력 2016.05.23 (12:04) 수정 2016.05.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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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오늘 남북 군사당국회담 실무 접촉 개최를 제의한 북한 인민무력부의 전화 통지문에 대해 사실상 거부 입장을 담은 답신을 보냈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군 통신선을 이용해 답신을 발송했다며, "북핵 문제에 대한 언급도 없이 군사 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비핵화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군사회담 개최 요구는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와해하고, 우리 내부 공론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대남 통전 책동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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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北 통지문에 “비핵화 입장 표명하라” 답신
    • 입력 2016-05-23 12:05:42
    • 수정2016-05-23 13:03:32
    뉴스 12
국방부가 오늘 남북 군사당국회담 실무 접촉 개최를 제의한 북한 인민무력부의 전화 통지문에 대해 사실상 거부 입장을 담은 답신을 보냈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군 통신선을 이용해 답신을 발송했다며, "북핵 문제에 대한 언급도 없이 군사 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비핵화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군사회담 개최 요구는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와해하고, 우리 내부 공론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대남 통전 책동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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