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주간 명장면] 때 이른 5월 더위에 ‘실수 연발’

입력 2016.05.23 (21:54) 수정 2016.05.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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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때 이른 폭염 탓인지 그라운드에선 실수가 속출했습니다.

쉬운 타구를 잡지 못한 SK 조동화는 강한 햇빛을 탓해야만 했습니다.

우익수 경험이 적은 기아 나지완은 아예 공의 방향까지 잃어버렸습니다.

한화 로사리오가 힘차게 휘두른 배트는 공이 아닌 상대 팀 선수를 맞힐 뻔했습니다.

연습을 도와준 상대 팀 볼보이에게 사인을 해준 이승엽.

공을 놓고 친구사이 다툼이 일어나자, 사인볼을 하나 더 준비하는 국민타자의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는 기자회견장에서도 팬서비스를 잊지않았습니다.

테니스 공을 튕기는 기발한 퇴장으로 기자회견을 유쾌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신구 골프 황제의 엇갈린 명암

차세다 골프스타 조던 스피스가 마시멜로를 먹는 재치있는 방법을 선보여 팬들을 웃게합니다.

반면, 잊혀져가고 있는 원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티샷을 계속 물에 빠뜨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8회말, 한화의 동점 홈런이 터지자 어린이 팬은 홈런공보다 더 커진 입으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기쁨의 표현도 “과하면 안 돼요!”

반면, 우승의 감격이 과도한 흥분으로 이어진 스코틀랜드 하이버니안 팬들은 그만 골대를 부숴버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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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주간 명장면] 때 이른 5월 더위에 ‘실수 연발’
    • 입력 2016-05-23 21:57:15
    • 수정2016-05-25 10: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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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때 이른 폭염 탓인지 그라운드에선 실수가 속출했습니다. 쉬운 타구를 잡지 못한 SK 조동화는 강한 햇빛을 탓해야만 했습니다. 우익수 경험이 적은 기아 나지완은 아예 공의 방향까지 잃어버렸습니다. 한화 로사리오가 힘차게 휘두른 배트는 공이 아닌 상대 팀 선수를 맞힐 뻔했습니다. 연습을 도와준 상대 팀 볼보이에게 사인을 해준 이승엽. 공을 놓고 친구사이 다툼이 일어나자, 사인볼을 하나 더 준비하는 국민타자의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는 기자회견장에서도 팬서비스를 잊지않았습니다. 테니스 공을 튕기는 기발한 퇴장으로 기자회견을 유쾌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신구 골프 황제의 엇갈린 명암 차세다 골프스타 조던 스피스가 마시멜로를 먹는 재치있는 방법을 선보여 팬들을 웃게합니다. 반면, 잊혀져가고 있는 원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티샷을 계속 물에 빠뜨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8회말, 한화의 동점 홈런이 터지자 어린이 팬은 홈런공보다 더 커진 입으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기쁨의 표현도 “과하면 안 돼요!” 반면, 우승의 감격이 과도한 흥분으로 이어진 스코틀랜드 하이버니안 팬들은 그만 골대를 부숴버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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