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북한 식당 여종업원 추가 탈북”

입력 2016.05.24 (08:07) 수정 2016.05.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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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 있는 한 북한식당에서 여종업원들이 또다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출한 지 한 달 보름여 만입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사정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중국의 한 북한식당에서 최근 복수의 종업원이 집단 탈북했고 제3국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탈출한 종업원이 정확히 몇 명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2~3명 수준이고 모두 20대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현재 제 3국에서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대북 소식통은 전하기도 했습니다.

탈출한 식당과 관련해서는 상하이와 산시성 시안으로 보도는 나뉘고 있습니다.

또 탈출한 식당은 시안에 있으며, 다만 상하이를 거쳐 항공편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탈북한 여종업원들은 지난 6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 제7차 당 대회 이후 근무하던 중국 내 식당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보 당국은 북한 해외식당 여자 종업원의 추가 탈북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도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반응은 탈출한 여종업원들이 아직 제3국에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의 신병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정보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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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내 북한 식당 여종업원 추가 탈북”
    • 입력 2016-05-24 08:08:44
    • 수정2016-05-24 08: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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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한 북한식당에서 여종업원들이 또다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출한 지 한 달 보름여 만입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사정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중국의 한 북한식당에서 최근 복수의 종업원이 집단 탈북했고 제3국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탈출한 종업원이 정확히 몇 명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2~3명 수준이고 모두 20대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현재 제 3국에서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대북 소식통은 전하기도 했습니다.

탈출한 식당과 관련해서는 상하이와 산시성 시안으로 보도는 나뉘고 있습니다.

또 탈출한 식당은 시안에 있으며, 다만 상하이를 거쳐 항공편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탈북한 여종업원들은 지난 6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 제7차 당 대회 이후 근무하던 중국 내 식당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보 당국은 북한 해외식당 여자 종업원의 추가 탈북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도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반응은 탈출한 여종업원들이 아직 제3국에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의 신병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정보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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