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혈중 납 농도 미국 청소년의 2배

입력 2016.05.25 (12:17) 수정 2016.05.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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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의 혈중 납 농도가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 청소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2010년부터 4년동안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이하 청소년 천 9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청소년의 혈중 납 농도 평균은 1데시리터당 1.34 마이크로그램으로, 미국 청소년 보다 2배 높고, 캐나다와 일본 청소년 보다도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납은 혈액 속에 분포하다가 뼈에 쌓여 식욕 부진, 빈혈, 근육 약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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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청소년 혈중 납 농도 미국 청소년의 2배
    • 입력 2016-05-25 12:18:16
    • 수정2016-05-25 13:22:00
    뉴스 12
한국 청소년의 혈중 납 농도가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 청소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2010년부터 4년동안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이하 청소년 천 9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청소년의 혈중 납 농도 평균은 1데시리터당 1.34 마이크로그램으로, 미국 청소년 보다 2배 높고, 캐나다와 일본 청소년 보다도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납은 혈액 속에 분포하다가 뼈에 쌓여 식욕 부진, 빈혈, 근육 약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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