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단속에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
입력 2016.05.25 (12:33)
수정 2016.05.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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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에서 과속 단속에 걸린 미국의 여성 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단속 경찰들이 참변을 당할 뻔한 순간이 블랙박스에 포착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한속도를 넘어 달리던 승용차를 경찰이 단속하고 있습니다.
운전자의 면허가 정지된 것으로 확인돼 차량을 견인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이 차량 뒤로 돌아 운전석으로 다가서는 순간, 경찰 한 명은 길 위로 나동그라졌고 문에 매달려있던 다른 한 명은 충돌 직후 떨어져나갔습니다.
왼쪽 차선에서 차량들이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자칫 참변으로 번질 뻔 했습니다.
달아난 운전자와 같이 타고 가다 차량 밖에 나와있던 동승자도 부상당했습니다.
<녹취> 단속 경찰·상황실 무전 : "(다쳤습니까?) 저는 괜찮고 용의 차량 동승자가 다쳤습니다. (부상 정도는요?) 갓길 벽에 부딪쳐 다리를 다쳤습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순찰차를 이용해 경찰이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20대 여성용의자는 검거됐습니다.
범칙금 납부로 사안을 끝낼 수 있었던 용의자는 징역 45년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범죄 혐의로 기소될 처지가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고속도로에서 과속 단속에 걸린 미국의 여성 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단속 경찰들이 참변을 당할 뻔한 순간이 블랙박스에 포착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한속도를 넘어 달리던 승용차를 경찰이 단속하고 있습니다.
운전자의 면허가 정지된 것으로 확인돼 차량을 견인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이 차량 뒤로 돌아 운전석으로 다가서는 순간, 경찰 한 명은 길 위로 나동그라졌고 문에 매달려있던 다른 한 명은 충돌 직후 떨어져나갔습니다.
왼쪽 차선에서 차량들이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자칫 참변으로 번질 뻔 했습니다.
달아난 운전자와 같이 타고 가다 차량 밖에 나와있던 동승자도 부상당했습니다.
<녹취> 단속 경찰·상황실 무전 : "(다쳤습니까?) 저는 괜찮고 용의 차량 동승자가 다쳤습니다. (부상 정도는요?) 갓길 벽에 부딪쳐 다리를 다쳤습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순찰차를 이용해 경찰이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20대 여성용의자는 검거됐습니다.
범칙금 납부로 사안을 끝낼 수 있었던 용의자는 징역 45년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범죄 혐의로 기소될 처지가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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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속 단속에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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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25 12:34:52
- 수정2016-05-25 13:22:05
<앵커 멘트>
고속도로에서 과속 단속에 걸린 미국의 여성 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단속 경찰들이 참변을 당할 뻔한 순간이 블랙박스에 포착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한속도를 넘어 달리던 승용차를 경찰이 단속하고 있습니다.
운전자의 면허가 정지된 것으로 확인돼 차량을 견인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이 차량 뒤로 돌아 운전석으로 다가서는 순간, 경찰 한 명은 길 위로 나동그라졌고 문에 매달려있던 다른 한 명은 충돌 직후 떨어져나갔습니다.
왼쪽 차선에서 차량들이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자칫 참변으로 번질 뻔 했습니다.
달아난 운전자와 같이 타고 가다 차량 밖에 나와있던 동승자도 부상당했습니다.
<녹취> 단속 경찰·상황실 무전 : "(다쳤습니까?) 저는 괜찮고 용의 차량 동승자가 다쳤습니다. (부상 정도는요?) 갓길 벽에 부딪쳐 다리를 다쳤습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순찰차를 이용해 경찰이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20대 여성용의자는 검거됐습니다.
범칙금 납부로 사안을 끝낼 수 있었던 용의자는 징역 45년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범죄 혐의로 기소될 처지가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고속도로에서 과속 단속에 걸린 미국의 여성 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단속 경찰들이 참변을 당할 뻔한 순간이 블랙박스에 포착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한속도를 넘어 달리던 승용차를 경찰이 단속하고 있습니다.
운전자의 면허가 정지된 것으로 확인돼 차량을 견인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이 차량 뒤로 돌아 운전석으로 다가서는 순간, 경찰 한 명은 길 위로 나동그라졌고 문에 매달려있던 다른 한 명은 충돌 직후 떨어져나갔습니다.
왼쪽 차선에서 차량들이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자칫 참변으로 번질 뻔 했습니다.
달아난 운전자와 같이 타고 가다 차량 밖에 나와있던 동승자도 부상당했습니다.
<녹취> 단속 경찰·상황실 무전 : "(다쳤습니까?) 저는 괜찮고 용의 차량 동승자가 다쳤습니다. (부상 정도는요?) 갓길 벽에 부딪쳐 다리를 다쳤습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순찰차를 이용해 경찰이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20대 여성용의자는 검거됐습니다.
범칙금 납부로 사안을 끝낼 수 있었던 용의자는 징역 45년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범죄 혐의로 기소될 처지가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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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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