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에티오피아 도착…주요 현안 논의

입력 2016.05.26 (06:06) 수정 2016.05.2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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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첫 순방지인 에티오피아에 도착했습니다.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과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연합을 방문해 아프리카 비전을 담은 특별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시각 오늘 새벽 첫 순방국인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견한 전통적인 우방국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하일레마리암 총리와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물라투 대통령과의 별도 면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내일은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AU 즉, 아프리카연합을 방문해 안보와 경제 협력, 문화적 교류 등 포괄한 아프리카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현지 국영언론 기고문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성장과 발전의 길에 한국이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피로 맺어진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자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어제 출국에 앞서 서울 공항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프리카에 가는 것은 아프리카가 기회의 땅이고 마지막 블루오션 때문이라며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이런 기회를 적극적으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에서도 경제를 일으키는데 적극적으로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시각 오늘밤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이번 순방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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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에티오피아 도착…주요 현안 논의
    • 입력 2016-05-26 06:09:09
    • 수정2016-05-26 06: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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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첫 순방지인 에티오피아에 도착했습니다.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과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연합을 방문해 아프리카 비전을 담은 특별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시각 오늘 새벽 첫 순방국인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견한 전통적인 우방국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하일레마리암 총리와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물라투 대통령과의 별도 면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내일은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AU 즉, 아프리카연합을 방문해 안보와 경제 협력, 문화적 교류 등 포괄한 아프리카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현지 국영언론 기고문을 통해 에티오피아의 성장과 발전의 길에 한국이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피로 맺어진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자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어제 출국에 앞서 서울 공항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프리카에 가는 것은 아프리카가 기회의 땅이고 마지막 블루오션 때문이라며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이런 기회를 적극적으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에서도 경제를 일으키는데 적극적으로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시각 오늘밤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이번 순방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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