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데뷔 30주년, 보컬의 神 이승철

입력 2016.05.26 (08:26) 수정 2016.05.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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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민국 대표 명품 보컬 가수 이승철 씨를 만나고 왔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TV를 보는 시청자분들도 이승철 씨 노래를 듣고 많은 위로를 받으셨을 텐데요.

그 시절 그대로의 목소리를 지닌 이승철 씨를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30년간 목소리를 갈고 닦은 보컬의 神!"

<녹취> 이승철(가수) : "수줍어서 말도 못하고.

<녹취> 이승철(가수) :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녹취> 이승철(가수) : "안녕이라고 말 하지 마 나는."

<녹취> 이승철(가수) :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이승철입니다. 반갑습니다."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눈을 떠 바라보아요."

<녹취> 이승철(가수) : "부담 가요. 보자마자 이렇게 노래를 하세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바라보아요."

<녹취> 이승철(가수) : "아, 하지 말라니까 왜 그러세요, 아침부터."

이승철 씨,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씀 드릴게요!

<녹취> 이승철(가수) : "저는 너무 뵙고 싶었어요. 왜냐면 매일 아침마다 저는 뵙거든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아, 뉴스타임을 보시나요?"

<녹취> 이승철(가수) : "예, 애 학교 보낼 때 항상 이거 딱 틀어놓고 빵 굽는다거나 아침 이렇게 차려줄 때 이거 꼭 봅니다."

<녹취> 이승철(가수) : "일기장에 써내려간 미처 다 적지 못한 이야기가."

이승철 씨는 지난 4월, 신곡 ‘일기장’을 발표하며 데뷔 30주년 활동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이 노래 일기장 예고 영상에 따님이 등장했어요, 이원 양."

<녹취> 이승철(가수) : "(일기장) 데모테이프 받았잖아요. 그래서 지방에서 올라오면서 차 안에서 그거 들으면서 연습하는데 얜 한 몇 번 들으면 금방 외우더라고요. 어린 애라 그런지, 그 노래를 막 따라 하는 거예요. 그걸 핸드폰으로 찍어놓은 게 있는데 예고 영상으로 만들게 된 거예요. "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우연한 계기로 만들게 됐군요. 이원 양이 음악적 재능이 좀 있나요?"

<녹취> 이승철(가수) : "DNA는 확실히 물려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음악에 대한 이해도 남다른 것 같고요. 일단 노래를 잘해요."

1986년에 데뷔해 벌써 3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30주년을 맞이한 느낌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녹취> 이승철(가수) : "잘 모르겠어요. 한 3년밖에 안 된 것 같은데, 30년 됐다고 하고. 주마등처럼 막 스쳐 가는 느낌은 있지만, 막상 콘서트 시작하고 30주년 특별 이렇게 이벤트 많이 준비하다 보니까 조금 감회가 새롭긴 하네요."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해 보답하고자 5월 21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계획한 이승철 씨!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공연 때마다 혹시 절대 빼놓지 않고 부르는 곡이 있다면 어떤 곡이 있나요?"

<녹취> 이승철(가수) : "희야죠. 그래서 희야라는 노래는 아무리 좋은 신곡이 나와도 이기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기도하는. 약간 이런 느낌."

<녹취> 이승철(가수) : "희야."

<녹취> 관객들 : "꺄아아."

<녹취> 이승철(가수) : "날 좀 바라봐~ 너는 나를 좋아했잖아."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공연하면서 ‘아 진짜 이 순간만큼은 너무 행복하다’ 이런 순간은 어떤 순간인가요?"

<녹취> 이승철(가수) : "데뷔할 때 10대 때의 분들은 이제 40대가 되시고 그때 20대분은 지금 50대가 되시고. 어떤 할아버지하고 손주하고 함께 공연장을 찾아주시면서 3세대가 함께 오시는 분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 모습을 이렇게 무대에서 볼 때 아주 기쁘고 행복하고 보람이 되죠."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혹시 함께 해보고 싶은 후배 가수가 있으시다면?"

<녹취> 이승철(가수) : "저는 태양이죠."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빅뱅의 태양 씨?"

<녹취> 이승철(가수) : "네, 외모와 노래와 모든 엔터테이너, 뮤지션의 모든 자질을 갖춘 그런 아티스트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론 빅뱅을 후배지만 참 좋아하고 존경하고 예뻐하고 그렇습니다."

태양 씨, 이승철 씨와 합동 공연 기대하겠습니다!

이승철 씨는 OST로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혹시 OST를 부르고 싶다 하는 드라마가 있으신가요?

<녹취> 이승철(가수) : "‘태양의 후예’가 끝나가지고. 음악은 그렇게 깔았어야 되는데. 음악드라마더군요. 굉장히 부러웠어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태양의 후예’에 이승철 씨 음악이 깔렸어도 참 어울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녹취> 이승철(가수) : "아, 대박이죠. 오늘 인터뷰가 어려웠을 수도 있어요. 바빠 가지고."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아 그래요?"

이승철 씨가 ‘태양의 후예’ OST를 맡았다면 이런 느낌이었을 것 같습니다. OST의 제왕답게 정말 잘 어울리죠?

이승철 씨는 평소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아프리카 차드에 학교를 짓고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계기로 짓게 되신 거예요?"

<녹취> 이승철(가수) : "저는 이제 박용하 군 때문에 (시작했는데) 박용하 군이 처음에 학교(짓기의) 삽을 뜨고 그다음에 세상을 떠나서, 그래서 제가 대신 개교식을 갔다가 저도 감동 받아서 제 자신하고 약속을 한 거죠. 그래서 10년간 10개 학교를 지어야겠다. 그 해부터 콘서트의 수익금 중 일부가 아프리카 차드라는 나라에 기부가 되고 있는데, 리앤차드스쿨이라는 (학교를) 그래서 이제 4개를 지었고요. 5개째 지금 짓고 있어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30년간 사랑받는 비결 정말 궁금합니다. 탱탱한 얼굴?"

<녹취> 이승철(가수) : "외모도 한몫 했죠. 꾸준히 열심히 신곡 발표하고 그랬기 때문에 아무래도 좀 여러분들 곁에서 항상 있었던 것이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라고 굳이 생각하다 보면 (그런 것 같아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가수 이승철 씨. 그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녹취> 이승철(가수) : "가수로서 선한 영향력으로 아프리카라든지 어려운 곳에 찾아가면서 제 노래와 제 손길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활동 많이 하고 싶고, 그런 활동을 했던 가수다 라고 기억해주시면 제일 행복할 것 같아요."

<녹취> 이승철(가수) : "네, 시청자 여러분. 올해로 벌써 30주년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30년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바라겠고요. 저도 좋은 노래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철 씨의 명품 보컬을 40주년, 50주년까지 쭉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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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데뷔 30주년, 보컬의 神 이승철
    • 입력 2016-05-26 08:28:27
    • 수정2016-05-26 08: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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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명품 보컬 가수 이승철 씨를 만나고 왔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TV를 보는 시청자분들도 이승철 씨 노래를 듣고 많은 위로를 받으셨을 텐데요.

그 시절 그대로의 목소리를 지닌 이승철 씨를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30년간 목소리를 갈고 닦은 보컬의 神!"

<녹취> 이승철(가수) : "수줍어서 말도 못하고.

<녹취> 이승철(가수) :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녹취> 이승철(가수) : "안녕이라고 말 하지 마 나는."

<녹취> 이승철(가수) :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이승철입니다. 반갑습니다."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눈을 떠 바라보아요."

<녹취> 이승철(가수) : "부담 가요. 보자마자 이렇게 노래를 하세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바라보아요."

<녹취> 이승철(가수) : "아, 하지 말라니까 왜 그러세요, 아침부터."

이승철 씨,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씀 드릴게요!

<녹취> 이승철(가수) : "저는 너무 뵙고 싶었어요. 왜냐면 매일 아침마다 저는 뵙거든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아, 뉴스타임을 보시나요?"

<녹취> 이승철(가수) : "예, 애 학교 보낼 때 항상 이거 딱 틀어놓고 빵 굽는다거나 아침 이렇게 차려줄 때 이거 꼭 봅니다."

<녹취> 이승철(가수) : "일기장에 써내려간 미처 다 적지 못한 이야기가."

이승철 씨는 지난 4월, 신곡 ‘일기장’을 발표하며 데뷔 30주년 활동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이 노래 일기장 예고 영상에 따님이 등장했어요, 이원 양."

<녹취> 이승철(가수) : "(일기장) 데모테이프 받았잖아요. 그래서 지방에서 올라오면서 차 안에서 그거 들으면서 연습하는데 얜 한 몇 번 들으면 금방 외우더라고요. 어린 애라 그런지, 그 노래를 막 따라 하는 거예요. 그걸 핸드폰으로 찍어놓은 게 있는데 예고 영상으로 만들게 된 거예요. "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우연한 계기로 만들게 됐군요. 이원 양이 음악적 재능이 좀 있나요?"

<녹취> 이승철(가수) : "DNA는 확실히 물려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음악에 대한 이해도 남다른 것 같고요. 일단 노래를 잘해요."

1986년에 데뷔해 벌써 3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30주년을 맞이한 느낌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녹취> 이승철(가수) : "잘 모르겠어요. 한 3년밖에 안 된 것 같은데, 30년 됐다고 하고. 주마등처럼 막 스쳐 가는 느낌은 있지만, 막상 콘서트 시작하고 30주년 특별 이렇게 이벤트 많이 준비하다 보니까 조금 감회가 새롭긴 하네요."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해 보답하고자 5월 21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계획한 이승철 씨!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공연 때마다 혹시 절대 빼놓지 않고 부르는 곡이 있다면 어떤 곡이 있나요?"

<녹취> 이승철(가수) : "희야죠. 그래서 희야라는 노래는 아무리 좋은 신곡이 나와도 이기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기도하는. 약간 이런 느낌."

<녹취> 이승철(가수) : "희야."

<녹취> 관객들 : "꺄아아."

<녹취> 이승철(가수) : "날 좀 바라봐~ 너는 나를 좋아했잖아."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공연하면서 ‘아 진짜 이 순간만큼은 너무 행복하다’ 이런 순간은 어떤 순간인가요?"

<녹취> 이승철(가수) : "데뷔할 때 10대 때의 분들은 이제 40대가 되시고 그때 20대분은 지금 50대가 되시고. 어떤 할아버지하고 손주하고 함께 공연장을 찾아주시면서 3세대가 함께 오시는 분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 모습을 이렇게 무대에서 볼 때 아주 기쁘고 행복하고 보람이 되죠."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혹시 함께 해보고 싶은 후배 가수가 있으시다면?"

<녹취> 이승철(가수) : "저는 태양이죠."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빅뱅의 태양 씨?"

<녹취> 이승철(가수) : "네, 외모와 노래와 모든 엔터테이너, 뮤지션의 모든 자질을 갖춘 그런 아티스트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론 빅뱅을 후배지만 참 좋아하고 존경하고 예뻐하고 그렇습니다."

태양 씨, 이승철 씨와 합동 공연 기대하겠습니다!

이승철 씨는 OST로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혹시 OST를 부르고 싶다 하는 드라마가 있으신가요?

<녹취> 이승철(가수) : "‘태양의 후예’가 끝나가지고. 음악은 그렇게 깔았어야 되는데. 음악드라마더군요. 굉장히 부러웠어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태양의 후예’에 이승철 씨 음악이 깔렸어도 참 어울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녹취> 이승철(가수) : "아, 대박이죠. 오늘 인터뷰가 어려웠을 수도 있어요. 바빠 가지고."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아 그래요?"

이승철 씨가 ‘태양의 후예’ OST를 맡았다면 이런 느낌이었을 것 같습니다. OST의 제왕답게 정말 잘 어울리죠?

이승철 씨는 평소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아프리카 차드에 학교를 짓고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계기로 짓게 되신 거예요?"

<녹취> 이승철(가수) : "저는 이제 박용하 군 때문에 (시작했는데) 박용하 군이 처음에 학교(짓기의) 삽을 뜨고 그다음에 세상을 떠나서, 그래서 제가 대신 개교식을 갔다가 저도 감동 받아서 제 자신하고 약속을 한 거죠. 그래서 10년간 10개 학교를 지어야겠다. 그 해부터 콘서트의 수익금 중 일부가 아프리카 차드라는 나라에 기부가 되고 있는데, 리앤차드스쿨이라는 (학교를) 그래서 이제 4개를 지었고요. 5개째 지금 짓고 있어요."

<녹취> 강승화(아나운서) : "30년간 사랑받는 비결 정말 궁금합니다. 탱탱한 얼굴?"

<녹취> 이승철(가수) : "외모도 한몫 했죠. 꾸준히 열심히 신곡 발표하고 그랬기 때문에 아무래도 좀 여러분들 곁에서 항상 있었던 것이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라고 굳이 생각하다 보면 (그런 것 같아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가수 이승철 씨. 그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녹취> 이승철(가수) : "가수로서 선한 영향력으로 아프리카라든지 어려운 곳에 찾아가면서 제 노래와 제 손길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활동 많이 하고 싶고, 그런 활동을 했던 가수다 라고 기억해주시면 제일 행복할 것 같아요."

<녹취> 이승철(가수) : "네, 시청자 여러분. 올해로 벌써 30주년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30년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바라겠고요. 저도 좋은 노래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철 씨의 명품 보컬을 40주년, 50주년까지 쭉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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