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에 미세먼지까지…내일도 ‘나쁨’

입력 2016.05.26 (19:07) 수정 2016.05.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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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틀째 안개와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뒤섞인 채 뿌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내일도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 낮 동안에는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낀 안개가 낮 동안에도 사라지지 않아 종일 뿌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서해안과 내륙 지역은 가시거리가 평소의 4분의 1인 5km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밤사이 안개는 더 짙어져 내일 아침까지 중부와 호남 지방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이 평소보다 2~3배 높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오존 농도도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단계로 예상돼 노약자와 호흡기 환자는 바깥 활동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 많이 낀 날씨가 이어지겠고,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광주 28도, 대구는 29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남부 지방은 흐린 가운데 일요일에는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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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개에 미세먼지까지…내일도 ‘나쁨’
    • 입력 2016-05-26 19:09:09
    • 수정2016-05-26 1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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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틀째 안개와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뒤섞인 채 뿌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내일도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 낮 동안에는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낀 안개가 낮 동안에도 사라지지 않아 종일 뿌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서해안과 내륙 지역은 가시거리가 평소의 4분의 1인 5km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밤사이 안개는 더 짙어져 내일 아침까지 중부와 호남 지방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이 평소보다 2~3배 높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오존 농도도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단계로 예상돼 노약자와 호흡기 환자는 바깥 활동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 많이 낀 날씨가 이어지겠고,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광주 28도, 대구는 29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남부 지방은 흐린 가운데 일요일에는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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