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회담 폐막…“북핵 강력 규탄” 공동선언 채택

입력 2016.05.27 (21:09) 수정 2016.05.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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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이세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담이, 오늘(27일)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G7 정상들은 북한의 핵개발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 동안 열린 G7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회의를 마치며 채택한 공동선언문에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준수하고 국제 사회의 우려에 즉시 대처하도록 북한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지속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강하게 비난한다는 지난해 선언문보다 수위를 한 층 더 높인 것입니다.

특히, 더 이상의 추가 도발을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핵무기 고도화에 대해선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북한은 우리에게 큰 고민거리입니다. 비록 (핵무기 개발) 실험이 실패했다고는 하지만, 실패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께 남중국해에서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 분쟁 해결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중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이 해역에서 중국의 군사 거점화 시도에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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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7 회담 폐막…“북핵 강력 규탄” 공동선언 채택
    • 입력 2016-05-27 21:11:36
    • 수정2016-05-27 21: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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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이세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담이, 오늘(27일)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G7 정상들은 북한의 핵개발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 동안 열린 G7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회의를 마치며 채택한 공동선언문에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준수하고 국제 사회의 우려에 즉시 대처하도록 북한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지속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강하게 비난한다는 지난해 선언문보다 수위를 한 층 더 높인 것입니다.

특히, 더 이상의 추가 도발을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핵무기 고도화에 대해선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북한은 우리에게 큰 고민거리입니다. 비록 (핵무기 개발) 실험이 실패했다고는 하지만, 실패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께 남중국해에서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 분쟁 해결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중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이 해역에서 중국의 군사 거점화 시도에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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