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중국 학부모의 교육열

입력 2016.05.30 (09:45) 수정 2016.05.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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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학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열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자녀의 명문대 합격을 위해서인데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리포트>

요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9살 어린이의 하루 생활 계획표입니다.

공부를 하느라 새벽 5시에 일어나 밤 11시에야 잠자리에 들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더 바쁩니다.

피아노, 서예, 바둑, 태권도, 수영 등 악기와 운동을 배우러 다녀야 합니다.

이런 교육 방법에 반대 의견을 내세우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그렇게 하면 아이가 자기 연령에 맞는 성장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엄격한 교육법을 강조하는 학부모 가운데 두 딸을 '엄친딸'로 키워낸 화교 출신 예일대 교수 차이메이얼 씨는 이른바 호랑이 엄마로 통합니다.

자녀 셋을 베이징대에 합격시킨 샤오바이요우 씨는 사흘에 한 번 회초리를 들었다고 해서 늑대 아빠로 불립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완벽한 교육 방식이란 있을 수 없고, 아이의 성향과 성장에 맞게 각 가정마다 고유한 교육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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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말리는 중국 학부모의 교육열
    • 입력 2016-05-30 09:48:02
    • 수정2016-05-30 10:14:03
    930뉴스
<앵커 멘트>

중국 학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열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자녀의 명문대 합격을 위해서인데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리포트>

요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9살 어린이의 하루 생활 계획표입니다.

공부를 하느라 새벽 5시에 일어나 밤 11시에야 잠자리에 들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더 바쁩니다.

피아노, 서예, 바둑, 태권도, 수영 등 악기와 운동을 배우러 다녀야 합니다.

이런 교육 방법에 반대 의견을 내세우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그렇게 하면 아이가 자기 연령에 맞는 성장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엄격한 교육법을 강조하는 학부모 가운데 두 딸을 '엄친딸'로 키워낸 화교 출신 예일대 교수 차이메이얼 씨는 이른바 호랑이 엄마로 통합니다.

자녀 셋을 베이징대에 합격시킨 샤오바이요우 씨는 사흘에 한 번 회초리를 들었다고 해서 늑대 아빠로 불립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완벽한 교육 방식이란 있을 수 없고, 아이의 성향과 성장에 맞게 각 가정마다 고유한 교육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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