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쓰나미 도달 위치 알리는 표지판 확산

입력 2016.05.30 (09:46) 수정 2016.05.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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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야기 현에서는 동일본대지진 때 쓰나미가 도달한 위치 표지판을 공공시설 등에 설치해 왔는데요.

자신의 집에도 설치하겠다는 주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야기를 대표하는 관광지 마쓰시마.

관광객들이 발길을 멈추는 곳이 있습니다.

5년 전 쓰나미로 어디까지 침수됐는지 보여주는 표지판입니다.

<인터뷰> 관광객 : "실제로 이걸 보니 높이가 실감나서 무서워요. 정말 높네요."

미야기 현은 5년 전부터 쓰나미가 도달한 위치를 나타내는 표지판을 도로변 기둥과 시청 청사 등에 설치해 왔는데요.

3년 전부터는 신청을 받아 개인 주택 등 민간 장소에도 설치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방재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사토 분타로 : "여기에 설치했습니다. 1미터 정도, 허리 높이까지 물이 왔어요."

이처럼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금까지 미야기 현내 250여 곳에 표지판이 설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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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쓰나미 도달 위치 알리는 표지판 확산
    • 입력 2016-05-30 09:51:32
    • 수정2016-05-30 1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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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야기 현에서는 동일본대지진 때 쓰나미가 도달한 위치 표지판을 공공시설 등에 설치해 왔는데요.

자신의 집에도 설치하겠다는 주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야기를 대표하는 관광지 마쓰시마.

관광객들이 발길을 멈추는 곳이 있습니다.

5년 전 쓰나미로 어디까지 침수됐는지 보여주는 표지판입니다.

<인터뷰> 관광객 : "실제로 이걸 보니 높이가 실감나서 무서워요. 정말 높네요."

미야기 현은 5년 전부터 쓰나미가 도달한 위치를 나타내는 표지판을 도로변 기둥과 시청 청사 등에 설치해 왔는데요.

3년 전부터는 신청을 받아 개인 주택 등 민간 장소에도 설치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방재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사토 분타로 : "여기에 설치했습니다. 1미터 정도, 허리 높이까지 물이 왔어요."

이처럼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금까지 미야기 현내 250여 곳에 표지판이 설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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