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U 세계창] 美 ‘어린이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 등장

입력 2016.05.30 (10:52) 수정 2016.05.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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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의 성공 신화가 어린이 전용 서비스에서도 재현될 수 있을까요?

최근 미국에서 어린이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가 속속 등장해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응우옌 씨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9살 어린이 고객을 태우기 위해 이곳에 옵니다.

최근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어린이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 입니다.

5살~15살 어린이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는 특히 아이들의 등·하교를 도울 수 없는 맞벌이 부부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아이를 키우거나 돌본 경험이 있고, 까다로운 신원 확인 절차를 통과한 사람만 운전 기사로 고용합니다.

<인터뷰> 리투 나라얀(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대표) : "각 가정을 담당하는 기사들이 따로 있다는 게 우리 회사의 특징이죠.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부모는 아이들이 차량에 타고 내렸는지와 위치, 평균 이동속도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서비스를 한 번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16달러 정도로, 시간당 보모를 고용하는 것보다 저렴하다고 합니다.

인류가 우주 식민지를 건설한다면 그곳에서 어떤 옷을 입고 살게 될까요?

런던 과학박물관에서 개성 만점의 우주 의상들을 볼 수 있는 '궤도의 양장점'이란 패션쇼가 개최됐습니다.

팔에 바이오 돔을, 목에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 '틸란드시아' 목걸이를 착용한 모델이 먼저 무대에 올랐는데요.

LED 발광체가 부착된 운동복….

'우주 관광객'이란 이름이 붙은 의상….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게 접이식 헬멧이 장착된 의상 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파리드 빈 카림(영국 대학생) : "헬멧은 앵무조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인류가 다른 행성을 지구처럼 만들어 산다는 상상을 해봤죠."

이번 패션쇼에는 우주비행사를 배출한 유럽 5개국의 대학생들이 개발한 의상 30점이 소개됐습니다.

1990년대에 프랑스 동굴에서 처음 발견됐던 구조물은 17만 5천 년 전 '네안데르탈인'이 만들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구조물은 높이 40㎝ 정도의 둥그런 석순 400여 개가 원형 구조로 쌓여 있는 형태였고, 불을 피운 흔적도 남아 있었는데요.

연구진이 석순을 직접 잘라 연대를 측정하는 방식을 적용해, 그동안 발견된 인류의 구조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입니다.

연구진은 네안데르탈인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기술에 능숙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6년간 이색 기록에 끊임 없이 도전해 온 70대 노인입니다.

몸에 새겨진 문신만 5백여 개….

빨대 5백 개를 한꺼번에 입에 넣거나, 50개가 넘는 초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이기도 합니다.

지난 1990년에는 1,001시간 동안 스쿠터를 타 처음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는데요.

490g 케첩 한 통을 39초 만에 모두 마셔버리는 등 이색 기록을 끊임없이 세워왔습니다.

이름까지 '기네스 리시'로 개명했을 정도인데요.

그동안 세계 기록을 20여 개나 깼다는 게 본인의 주장이지만, 안타깝게도 기네스 기록 측에서는 공식 인증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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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U 세계창] 美 ‘어린이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 등장
    • 입력 2016-05-30 10:54:02
    • 수정2016-05-30 11:01:54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의 성공 신화가 어린이 전용 서비스에서도 재현될 수 있을까요?

최근 미국에서 어린이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가 속속 등장해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응우옌 씨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9살 어린이 고객을 태우기 위해 이곳에 옵니다.

최근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어린이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 입니다.

5살~15살 어린이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는 특히 아이들의 등·하교를 도울 수 없는 맞벌이 부부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아이를 키우거나 돌본 경험이 있고, 까다로운 신원 확인 절차를 통과한 사람만 운전 기사로 고용합니다.

<인터뷰> 리투 나라얀(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대표) : "각 가정을 담당하는 기사들이 따로 있다는 게 우리 회사의 특징이죠.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부모는 아이들이 차량에 타고 내렸는지와 위치, 평균 이동속도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서비스를 한 번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16달러 정도로, 시간당 보모를 고용하는 것보다 저렴하다고 합니다.

인류가 우주 식민지를 건설한다면 그곳에서 어떤 옷을 입고 살게 될까요?

런던 과학박물관에서 개성 만점의 우주 의상들을 볼 수 있는 '궤도의 양장점'이란 패션쇼가 개최됐습니다.

팔에 바이오 돔을, 목에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 '틸란드시아' 목걸이를 착용한 모델이 먼저 무대에 올랐는데요.

LED 발광체가 부착된 운동복….

'우주 관광객'이란 이름이 붙은 의상….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게 접이식 헬멧이 장착된 의상 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파리드 빈 카림(영국 대학생) : "헬멧은 앵무조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인류가 다른 행성을 지구처럼 만들어 산다는 상상을 해봤죠."

이번 패션쇼에는 우주비행사를 배출한 유럽 5개국의 대학생들이 개발한 의상 30점이 소개됐습니다.

1990년대에 프랑스 동굴에서 처음 발견됐던 구조물은 17만 5천 년 전 '네안데르탈인'이 만들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구조물은 높이 40㎝ 정도의 둥그런 석순 400여 개가 원형 구조로 쌓여 있는 형태였고, 불을 피운 흔적도 남아 있었는데요.

연구진이 석순을 직접 잘라 연대를 측정하는 방식을 적용해, 그동안 발견된 인류의 구조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입니다.

연구진은 네안데르탈인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기술에 능숙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6년간 이색 기록에 끊임 없이 도전해 온 70대 노인입니다.

몸에 새겨진 문신만 5백여 개….

빨대 5백 개를 한꺼번에 입에 넣거나, 50개가 넘는 초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이기도 합니다.

지난 1990년에는 1,001시간 동안 스쿠터를 타 처음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는데요.

490g 케첩 한 통을 39초 만에 모두 마셔버리는 등 이색 기록을 끊임없이 세워왔습니다.

이름까지 '기네스 리시'로 개명했을 정도인데요.

그동안 세계 기록을 20여 개나 깼다는 게 본인의 주장이지만, 안타깝게도 기네스 기록 측에서는 공식 인증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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