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IS 근거지 ‘모술’ 탈환 작전 개시 외

입력 2016.05.30 (20:28) 수정 2016.05.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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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제2의 도시이자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최대 거점인 모술 탈환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쿠르드 자치정부 안보위원회는 현지날짜로 29일 모술 공격을 시작했으며, 작전 돌입 10시간 만에 마을 3곳을 완전히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2일부터 탈환 작전이 개시된 남부 요새 팔루자는 정부군에 봉쇄돼 고립됐습니다.

<인터뷰> 알-아미리(군사조직 BADR 대표) : "우리는 최선을 다해 팔루자 주민들을 보호할 것입니다. 피난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위해 공격을 며칠 연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IS가 팔루자 주민 5만여 명을 인간 방패로 내세우고 있어 탈환이 쉽지 않은 상탭니다.

“조리 공해로 연간 430만 명 사망”

해마다 전 세계에서 430만명이 음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내 공기 오염때문에 숨진다고 유엔환경계획이 밝혔습니다.

석탄과 나무, 숯같은 주로 고체 연료를 쓰는 저소득 빈곤 국가의 국민들이 위험에 크게 노출됐으며, 사망률은 실내 활동이 많은 여성과 어린이가 높았습니다.

유엔은 특히 음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등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는데요.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30억명이 제대로 된 환기장치 없이 이런 연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1억 달러 초고가 저택 매물 ‘사상 최대’

거품 모양의 화려한 외관으로 호화 주택의 상징인 패션계의 거물 피에르 카르뎅의 '버블 팰리스'입니다.

집값이 5,300억 원인 이 주택이 최근 매물로 나와 화젠데요.

이치럼 전세계에서 우리 돈 천 억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주택 27채가 매물로 나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같은 현상은 부동산 버블이 터지기 이전인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봇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언젠간 로봇이 내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텐데요.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로봇으로 대체될 위험이 큰 일자리 비율이 6%로 추산돼 에스토니아와 함께 가장 낮은 국가로 추산됐습니다.

OECD 평균인 9%보다 3% 낮은 비율인 가운데 반면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페인이 12%로 가장 높았습니다.

탈레반 만수르 공습…함께 숨진 기사 유족, 미국 당국자 고소

최근 미군의 공습으로 탈레반의 최고지도자 만수르와 함께 숨진 남성의 유족이 미 정부 관리들을 살인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애초 미군은 이 남성이 '전투원'이라고 설명했지만 파키스탄 경찰은 자동차 임대업체의 운전기사라고 밝혔는데요.

유족들은 이 기사가 4명의 자녀와 장애인인 남동생과 어머니를 부양하던 선량한 사람이라며 미국과 파키스탄 정부에 금전적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밤중 수영하던 여성, 악어에 물려 실종

호주의 국립공원에서 한밤중에 수영에 나선 한 여성이 악어에 물려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9일 밤 10시쯤 퀸스랜드 주 데인트리 국립공원 해변에서 46살의 한 여성이 친구와 함께 밤 수영하다 악어에 물렸습니다.

함께 있던 친구가 구하려고 했지만 악어는 여성을 문 채 사라졌으며 여성은 아직까지 실종된 상황입니다.

호주정부는 지난 1971년, 악어를 보호동물로 지정했으며, 악어 개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종된 日 아동, 알고 보니 체벌

일본에서 7살 아이가 산속에서 이틀째 실종된 가운데, 실종신고를 한 부모가 사실은 아이를 체벌하기 위해 산에 버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홋카이도 나내 지역은 몸무게 500킬로그램이 넘는 우수리 불곰이라는 야생곰이 단체 서식하는 지역입니다.

<인터뷰> 실종 아동 할머니 : "할 말이 없습니다. 손자가 무사히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랄 뿐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자동차에 돌을 던지자 이를 체벌하기 위해 산에 혼자 두었다고, 실종 수사 과정에서 경찰에 자백했습니다.

아이를 홀로 둔채 500m를 걸어간 뒤 5분 후 다시 돌아와보니 아이가 사라졌다고,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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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IS 근거지 ‘모술’ 탈환 작전 개시 외
    • 입력 2016-05-30 20:33:19
    • 수정2016-05-30 20: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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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제2의 도시이자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최대 거점인 모술 탈환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쿠르드 자치정부 안보위원회는 현지날짜로 29일 모술 공격을 시작했으며, 작전 돌입 10시간 만에 마을 3곳을 완전히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2일부터 탈환 작전이 개시된 남부 요새 팔루자는 정부군에 봉쇄돼 고립됐습니다.

<인터뷰> 알-아미리(군사조직 BADR 대표) : "우리는 최선을 다해 팔루자 주민들을 보호할 것입니다. 피난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위해 공격을 며칠 연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IS가 팔루자 주민 5만여 명을 인간 방패로 내세우고 있어 탈환이 쉽지 않은 상탭니다.

“조리 공해로 연간 430만 명 사망”

해마다 전 세계에서 430만명이 음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내 공기 오염때문에 숨진다고 유엔환경계획이 밝혔습니다.

석탄과 나무, 숯같은 주로 고체 연료를 쓰는 저소득 빈곤 국가의 국민들이 위험에 크게 노출됐으며, 사망률은 실내 활동이 많은 여성과 어린이가 높았습니다.

유엔은 특히 음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등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는데요.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30억명이 제대로 된 환기장치 없이 이런 연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1억 달러 초고가 저택 매물 ‘사상 최대’

거품 모양의 화려한 외관으로 호화 주택의 상징인 패션계의 거물 피에르 카르뎅의 '버블 팰리스'입니다.

집값이 5,300억 원인 이 주택이 최근 매물로 나와 화젠데요.

이치럼 전세계에서 우리 돈 천 억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주택 27채가 매물로 나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같은 현상은 부동산 버블이 터지기 이전인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봇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언젠간 로봇이 내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텐데요.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로봇으로 대체될 위험이 큰 일자리 비율이 6%로 추산돼 에스토니아와 함께 가장 낮은 국가로 추산됐습니다.

OECD 평균인 9%보다 3% 낮은 비율인 가운데 반면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페인이 12%로 가장 높았습니다.

탈레반 만수르 공습…함께 숨진 기사 유족, 미국 당국자 고소

최근 미군의 공습으로 탈레반의 최고지도자 만수르와 함께 숨진 남성의 유족이 미 정부 관리들을 살인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애초 미군은 이 남성이 '전투원'이라고 설명했지만 파키스탄 경찰은 자동차 임대업체의 운전기사라고 밝혔는데요.

유족들은 이 기사가 4명의 자녀와 장애인인 남동생과 어머니를 부양하던 선량한 사람이라며 미국과 파키스탄 정부에 금전적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밤중 수영하던 여성, 악어에 물려 실종

호주의 국립공원에서 한밤중에 수영에 나선 한 여성이 악어에 물려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9일 밤 10시쯤 퀸스랜드 주 데인트리 국립공원 해변에서 46살의 한 여성이 친구와 함께 밤 수영하다 악어에 물렸습니다.

함께 있던 친구가 구하려고 했지만 악어는 여성을 문 채 사라졌으며 여성은 아직까지 실종된 상황입니다.

호주정부는 지난 1971년, 악어를 보호동물로 지정했으며, 악어 개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종된 日 아동, 알고 보니 체벌

일본에서 7살 아이가 산속에서 이틀째 실종된 가운데, 실종신고를 한 부모가 사실은 아이를 체벌하기 위해 산에 버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홋카이도 나내 지역은 몸무게 500킬로그램이 넘는 우수리 불곰이라는 야생곰이 단체 서식하는 지역입니다.

<인터뷰> 실종 아동 할머니 : "할 말이 없습니다. 손자가 무사히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랄 뿐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자동차에 돌을 던지자 이를 체벌하기 위해 산에 혼자 두었다고, 실종 수사 과정에서 경찰에 자백했습니다.

아이를 홀로 둔채 500m를 걸어간 뒤 5분 후 다시 돌아와보니 아이가 사라졌다고,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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