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업생산 0.8%↓…자동차·선박 급감 영향

입력 2016.05.31 (12:23) 수정 2016.05.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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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월 전체 산업생산이 석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선박과 자동차 업종의 생산량 급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4월 전체 산업 생산은 전달보다 0.8%보다 줄었습니다.

석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겁니다.

올 1월 마이너스에서 2월 증가로 반전해 3월까지 증가 추세가 이어졌지만 4월들어 다시 줄어들었습니다.

선박 업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 분야가 -12%의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자동차 생산도 전달보다 6.3% 감소했습니다.

건설 실적과 소매 판매도 줄었습니다.

이미 이뤄진 공사 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 실적이 줄며 6.7% 급감해 4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0.5%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71%를 기록해 7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과 같았습니다.

또, 앞으로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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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산업생산 0.8%↓…자동차·선박 급감 영향
    • 입력 2016-05-31 12:27:22
    • 수정2016-05-31 13:23:10
    뉴스 12
<앵커 멘트>

4월 전체 산업생산이 석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선박과 자동차 업종의 생산량 급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4월 전체 산업 생산은 전달보다 0.8%보다 줄었습니다.

석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겁니다.

올 1월 마이너스에서 2월 증가로 반전해 3월까지 증가 추세가 이어졌지만 4월들어 다시 줄어들었습니다.

선박 업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 분야가 -12%의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자동차 생산도 전달보다 6.3% 감소했습니다.

건설 실적과 소매 판매도 줄었습니다.

이미 이뤄진 공사 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 실적이 줄며 6.7% 급감해 4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0.5%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71%를 기록해 7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과 같았습니다.

또, 앞으로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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