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태국 호랑이 사원 동물학대, 불법 영업 철퇴
입력 2016.06.01 (07:25)
수정 2016.06.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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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국의 명물 호랑이 사원이 호랑이 학대 등의 의혹으로 당국의 철퇴를 맞았습니다.
이 사원은 호랑이 130여 마리를 기르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려왔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에서 호랑이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호랑이가 깨어나지 않도록 마취제가 투여된 상태로 차량으로 옮겨집니다.
태국 동물 보호당국이 태국 서부의 한 사원이 사육하던 야생 호랑이 몰수를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아디쏜(태국 자연보호청) : "이번에는 영장을 받아 법적인 조치를 취해야했습니다. 사원이 방해 하지 못합니다."
이 사원은 130여 마리의 호랑이를 기르면서 관광객들로부터 입장료를 받아 막대한 수입을 챙겨왔습니다.
특히 사원의 호랑이들은 관광객들이 만지고 함께 사진을 찍을 정도로 순화돼 약물 투여 등 동물학대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에따라 태국 동물보호 당국은 압수 영장을 발부받아 일주일에 걸쳐 사원의 모든 호랑이를 몰수하기로 했습니다.
몰수된 130여 마리의 호랑이들은 국가 보호시설로 옮겨 당국의 보호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1994년에 건립된 이 사원은 호랑이 등 일부 야생동물을 보호하면서 동물보호소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국제동물보호단체들은 불법 개체 번식과 불법 동물거래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태국의 명물 호랑이 사원이 호랑이 학대 등의 의혹으로 당국의 철퇴를 맞았습니다.
이 사원은 호랑이 130여 마리를 기르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려왔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에서 호랑이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호랑이가 깨어나지 않도록 마취제가 투여된 상태로 차량으로 옮겨집니다.
태국 동물 보호당국이 태국 서부의 한 사원이 사육하던 야생 호랑이 몰수를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아디쏜(태국 자연보호청) : "이번에는 영장을 받아 법적인 조치를 취해야했습니다. 사원이 방해 하지 못합니다."
이 사원은 130여 마리의 호랑이를 기르면서 관광객들로부터 입장료를 받아 막대한 수입을 챙겨왔습니다.
특히 사원의 호랑이들은 관광객들이 만지고 함께 사진을 찍을 정도로 순화돼 약물 투여 등 동물학대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에따라 태국 동물보호 당국은 압수 영장을 발부받아 일주일에 걸쳐 사원의 모든 호랑이를 몰수하기로 했습니다.
몰수된 130여 마리의 호랑이들은 국가 보호시설로 옮겨 당국의 보호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1994년에 건립된 이 사원은 호랑이 등 일부 야생동물을 보호하면서 동물보호소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국제동물보호단체들은 불법 개체 번식과 불법 동물거래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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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태국 호랑이 사원 동물학대, 불법 영업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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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1 07:36:16
- 수정2016-06-01 08:18:27
<앵커 멘트>
태국의 명물 호랑이 사원이 호랑이 학대 등의 의혹으로 당국의 철퇴를 맞았습니다.
이 사원은 호랑이 130여 마리를 기르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려왔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에서 호랑이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호랑이가 깨어나지 않도록 마취제가 투여된 상태로 차량으로 옮겨집니다.
태국 동물 보호당국이 태국 서부의 한 사원이 사육하던 야생 호랑이 몰수를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아디쏜(태국 자연보호청) : "이번에는 영장을 받아 법적인 조치를 취해야했습니다. 사원이 방해 하지 못합니다."
이 사원은 130여 마리의 호랑이를 기르면서 관광객들로부터 입장료를 받아 막대한 수입을 챙겨왔습니다.
특히 사원의 호랑이들은 관광객들이 만지고 함께 사진을 찍을 정도로 순화돼 약물 투여 등 동물학대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에따라 태국 동물보호 당국은 압수 영장을 발부받아 일주일에 걸쳐 사원의 모든 호랑이를 몰수하기로 했습니다.
몰수된 130여 마리의 호랑이들은 국가 보호시설로 옮겨 당국의 보호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1994년에 건립된 이 사원은 호랑이 등 일부 야생동물을 보호하면서 동물보호소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국제동물보호단체들은 불법 개체 번식과 불법 동물거래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태국의 명물 호랑이 사원이 호랑이 학대 등의 의혹으로 당국의 철퇴를 맞았습니다.
이 사원은 호랑이 130여 마리를 기르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려왔습니다.
방콕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에서 호랑이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호랑이가 깨어나지 않도록 마취제가 투여된 상태로 차량으로 옮겨집니다.
태국 동물 보호당국이 태국 서부의 한 사원이 사육하던 야생 호랑이 몰수를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아디쏜(태국 자연보호청) : "이번에는 영장을 받아 법적인 조치를 취해야했습니다. 사원이 방해 하지 못합니다."
이 사원은 130여 마리의 호랑이를 기르면서 관광객들로부터 입장료를 받아 막대한 수입을 챙겨왔습니다.
특히 사원의 호랑이들은 관광객들이 만지고 함께 사진을 찍을 정도로 순화돼 약물 투여 등 동물학대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에따라 태국 동물보호 당국은 압수 영장을 발부받아 일주일에 걸쳐 사원의 모든 호랑이를 몰수하기로 했습니다.
몰수된 130여 마리의 호랑이들은 국가 보호시설로 옮겨 당국의 보호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1994년에 건립된 이 사원은 호랑이 등 일부 야생동물을 보호하면서 동물보호소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국제동물보호단체들은 불법 개체 번식과 불법 동물거래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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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기자 kev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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