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맛도 모양도 개성만점…더위 잡는 이색 빙수

입력 2016.06.01 (08:40) 수정 2016.06.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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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6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오늘도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른다는데 더위 정말 두렵습니다.

날 더울 때면 속까지 시원해지는 그런 음식들 생각이 많이 나는데,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듯한 그런 빙수 생각이 벌써 간절해집니다.

정지주 기자, 오늘 좀 특별한 빙수를 소개해 주신다고요?

<기자 멘트>

가장 익숙한 빙수 하면? 팥빙수~

하얗게 간 얼음 위에 달달한 단팥 거기에 더 달콤한 연유랑 찹쌀떡~

그냥 넘어가죠~

그런데 빙수, 얼음을 어떻게 가느냐 또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그 맛 천차만별입니다.

요즘은 이게 빙수인가 싶을 정도로 기상천외한 빙수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쯤되야 올 여름 빙수계 명함좀 내밀까요?

시원함은 물론 눈까지 즐거워지는 이색빙수와 건강빙수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 발상지로 알려진 인천 차이나타운!

대표 외식 메뉴답게 다들 짜장면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짜장면집도 아닌데, 사람이 많습니다.

<녹취> “짜장면 주세요.”

<녹취> “짜장면 나왔습니다.”

요즘 카페에서 짜장면도 파나 싶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젓가락이 아니라 숟가락으로 떠먹습니다.

대체 뭘까요?

<녹취> “이건 짜장면이 아닌 빙수라서 숟가락으로 먹어야 해요.”

일반 짜장면과 구별이 안 가는 짜장빙수!

면은 아이스크림, 짜장은 팥이었습니다.

<인터뷰> 황찬영(짜장빙수 전문점 운영) : “차이나타운의 특성상 짜장면이 유명하기 때문에 짜장면 모양의 빙수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짜장 빙수는 도대체 어떻게 만든 걸까요?

기계에 액체 상태의 아이스크림을 넣은 후, 어느 정도 응고가 되면 면을 뽑는데요.

손잡이를 누르면 기계에 달린 약 30개의 구멍에서 아이스크림이 면발처럼 뽑혀 나오는 겁니다.

<인터뷰> 고애경(짜장빙수 전문점 직원) : “아이스크림을 그냥 받으면 엉망이 됩니다. 그릇을 돌리면서 받아야 아이스크림이 짜장면 면발처럼 됩니다.”

그 위에 짜장처럼 팥이나 초콜릿을 올리는데요.

<인터뷰> 고애경(짜장빙수 전문점 직원) : “팥을 올린 걸 짜장빙수라고 하고 초콜릿을 올린 걸 간짜장빙수라고 합니다.”

짜장면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완두콩 모양의 초콜릿까지 올립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녹취> “이 주사기가 저희만의 아이디어입니다.”

이 주사기에는 빙수 위에 뿌릴 시럽을 담는데요.

딸기, 초콜릿, 연유를 각각 채운 뒤 아까 만든 짜장빙수에 콕콕 꽂습니다.

시럽을 뿌릴 때 손에 묻는 단점을 보완한 건데, 이렇게 하니 찐득거릴 일이 없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인터뷰> 손수경(경기도 평택시) : “카페에서도 짜장면을 먹을 줄은 몰랐어요.”

<인터뷰> 운동진(말레이시아) : “짜장빙수는 처음 봐서 신기해요.”

이번엔 양과 크기로 승부한다는 빙수집입니다.

갑자기 사람들이 일제히 한곳을 쳐다봅니다.

<녹취> “실례합니다.”

나온 것은 탑처럼 높게 쌓인 메론 빙수!

메론 그릇 위에 빙수가 한 없이 쌓여있고, 사이사이 생과일까지 콕콕 박혀있는데, 메론, 파인애플 중에 골라먹을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쌓기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메론 빙수부터 만들어 봅니다.

우선 메론의 꼭지 부분을 자르고,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속을 파냅니다.

<인터뷰> 염민호(생과일 빙수 전문점 운영) : “과육은 다 파내지 않고 20% 정도를 남겨둡니다.”

빙수를 먹으면서 남은 과육도 함께 먹을 수 있게 한 겁니다.

특별히 빙수를 높게 쌓는 비밀을 공개한다는데, 바로 직접 담근 과일 청입니다.

과일 청을 듬뿍 넣으면 끈적끈적해져서 쌓기 좋아지는 겁니다.

얼음과 과일 그리고 과일청을 함께 갈아주면 되는데, 갑자기 믹서기를 빼더니 위아래로 흔듭니다.

왜 이렇게 하는 걸까요?

<인터뷰> 염민호(생과일 빙수 전문점 운영) : “재료를 갈다가 용기를 빼서 서너 번 흔들고 다시 갈아야 셔벗 같은 질감이 나옵니다.”

이제 메론 그릇 안을 채워주면 되는데요.

이때, 쓰러지지 않게 모양도 함께 잡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과육을 콕콕 박으면 완성!

파인애플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만드는데, 과일 한 통이 이 안에 다 들어갑니다.

모양에 놀라고 크기에 또 한 번 놀라는, 새콤달콤 과일 빙수가 완성됐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할 이 맛!

<녹취> “속까지 시원하네요.”

<인터뷰> 김미정(서울시 송파구) : “파인애플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인터뷰> 박나영(경기도 과천시) : “달고 잘 익은 과일로 만드니까 맛이 괜찮아요. 다음에 아이들과 또 오고 싶어요.”

더위를 날려줄 빙수, 제빙기 없이 가정집에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이 둘의 엄마, 양은영 씨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양은영(주부) : “시중에서 파는 빙수는 아이들에게 먹이기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빙수를 만들게 됐어요.”

두부로 건강 빙수를 만들어 볼까요?

우유 400mL와 손으로 자른 두부 반 모, 그리고 검은 깨를 넣어 믹서기로 충분히 갈아줍니다.

설탕을 조금 넣으면 아이들이 잘 먹겠죠?

이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리는데요.

5시간 후 이렇게 꽁꽁 얼었습니다.

일단 물에 10분 정도 담가서 살짝 녹이는데요,

그래야 제빙기 대신 숟가락으로 얼음을 잘 긁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얼음을 그릇에 담고 위쪽에 과일 토핑만 해주면 고소하고 달콤한 건강식, 두부 우유 빙수 탄생입니다.

<인터뷰> 양은영(주부) : “아이들이 두부를 좋아하지 않는데 빙수로 만들어 먹이니까 시원하기도 하고 거부감 없이 잘 먹어서 좋더라고요.”

이번엔 이 얼음 틀로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빙수를 만들어 볼게요.

빙수는 살짝 달콤해야 맛있기 때문에, 설탕이 들어간 커피 믹스를 얼음 틀에 부어서 꽁꽁 얼립니다.

얼음이 얼 동안 빙수 맛을 더해 줄 초콜릿 과자 토핑을 만드는데요,

크림은 빼고, 가루가 날리지 않게 지퍼백에 넣어 과자를 부숩니다.

5시간 후,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내면,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커피 큐브 완성!

그 위에 초콜릿 과자를 뿌리면 쌉싸름한 맛에 달콤함이 곁들여진 커피 초콜릿 큐브 빙수가 됩니다.

이번엔 탄산수를 이용해 톡톡 튀는 빙수를 만드는데요.

우선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해서 설탕에 버무린 딸기를 도구나 손으로 적당히 뭉개고요.

믹서기에 탄산수 한 병, 얼음과 딸기를 넣어서 갈아줍니다.

탄산수의 톡 튀는 맛이 시원함을 더하는데요.

그릇에 담아내면 속까지 시원해지고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는 딸기 빙수 완성입니다.

정말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죠?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빙수 맛, 아이도 그 사랑을 느끼겠죠?

<녹취> “엄마가 해줘서 더 맛있어요.”

입맛 사로잡는 개성 만점 이색 빙수들.

올여름 무더위!

빙수만 있으면 끄떡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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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맛도 모양도 개성만점…더위 잡는 이색 빙수
    • 입력 2016-06-01 08:44:03
    • 수정2016-06-01 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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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6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오늘도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른다는데 더위 정말 두렵습니다.

날 더울 때면 속까지 시원해지는 그런 음식들 생각이 많이 나는데,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듯한 그런 빙수 생각이 벌써 간절해집니다.

정지주 기자, 오늘 좀 특별한 빙수를 소개해 주신다고요?

<기자 멘트>

가장 익숙한 빙수 하면? 팥빙수~

하얗게 간 얼음 위에 달달한 단팥 거기에 더 달콤한 연유랑 찹쌀떡~

그냥 넘어가죠~

그런데 빙수, 얼음을 어떻게 가느냐 또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그 맛 천차만별입니다.

요즘은 이게 빙수인가 싶을 정도로 기상천외한 빙수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쯤되야 올 여름 빙수계 명함좀 내밀까요?

시원함은 물론 눈까지 즐거워지는 이색빙수와 건강빙수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 발상지로 알려진 인천 차이나타운!

대표 외식 메뉴답게 다들 짜장면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짜장면집도 아닌데, 사람이 많습니다.

<녹취> “짜장면 주세요.”

<녹취> “짜장면 나왔습니다.”

요즘 카페에서 짜장면도 파나 싶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젓가락이 아니라 숟가락으로 떠먹습니다.

대체 뭘까요?

<녹취> “이건 짜장면이 아닌 빙수라서 숟가락으로 먹어야 해요.”

일반 짜장면과 구별이 안 가는 짜장빙수!

면은 아이스크림, 짜장은 팥이었습니다.

<인터뷰> 황찬영(짜장빙수 전문점 운영) : “차이나타운의 특성상 짜장면이 유명하기 때문에 짜장면 모양의 빙수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짜장 빙수는 도대체 어떻게 만든 걸까요?

기계에 액체 상태의 아이스크림을 넣은 후, 어느 정도 응고가 되면 면을 뽑는데요.

손잡이를 누르면 기계에 달린 약 30개의 구멍에서 아이스크림이 면발처럼 뽑혀 나오는 겁니다.

<인터뷰> 고애경(짜장빙수 전문점 직원) : “아이스크림을 그냥 받으면 엉망이 됩니다. 그릇을 돌리면서 받아야 아이스크림이 짜장면 면발처럼 됩니다.”

그 위에 짜장처럼 팥이나 초콜릿을 올리는데요.

<인터뷰> 고애경(짜장빙수 전문점 직원) : “팥을 올린 걸 짜장빙수라고 하고 초콜릿을 올린 걸 간짜장빙수라고 합니다.”

짜장면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완두콩 모양의 초콜릿까지 올립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녹취> “이 주사기가 저희만의 아이디어입니다.”

이 주사기에는 빙수 위에 뿌릴 시럽을 담는데요.

딸기, 초콜릿, 연유를 각각 채운 뒤 아까 만든 짜장빙수에 콕콕 꽂습니다.

시럽을 뿌릴 때 손에 묻는 단점을 보완한 건데, 이렇게 하니 찐득거릴 일이 없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인터뷰> 손수경(경기도 평택시) : “카페에서도 짜장면을 먹을 줄은 몰랐어요.”

<인터뷰> 운동진(말레이시아) : “짜장빙수는 처음 봐서 신기해요.”

이번엔 양과 크기로 승부한다는 빙수집입니다.

갑자기 사람들이 일제히 한곳을 쳐다봅니다.

<녹취> “실례합니다.”

나온 것은 탑처럼 높게 쌓인 메론 빙수!

메론 그릇 위에 빙수가 한 없이 쌓여있고, 사이사이 생과일까지 콕콕 박혀있는데, 메론, 파인애플 중에 골라먹을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쌓기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메론 빙수부터 만들어 봅니다.

우선 메론의 꼭지 부분을 자르고,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속을 파냅니다.

<인터뷰> 염민호(생과일 빙수 전문점 운영) : “과육은 다 파내지 않고 20% 정도를 남겨둡니다.”

빙수를 먹으면서 남은 과육도 함께 먹을 수 있게 한 겁니다.

특별히 빙수를 높게 쌓는 비밀을 공개한다는데, 바로 직접 담근 과일 청입니다.

과일 청을 듬뿍 넣으면 끈적끈적해져서 쌓기 좋아지는 겁니다.

얼음과 과일 그리고 과일청을 함께 갈아주면 되는데, 갑자기 믹서기를 빼더니 위아래로 흔듭니다.

왜 이렇게 하는 걸까요?

<인터뷰> 염민호(생과일 빙수 전문점 운영) : “재료를 갈다가 용기를 빼서 서너 번 흔들고 다시 갈아야 셔벗 같은 질감이 나옵니다.”

이제 메론 그릇 안을 채워주면 되는데요.

이때, 쓰러지지 않게 모양도 함께 잡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과육을 콕콕 박으면 완성!

파인애플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만드는데, 과일 한 통이 이 안에 다 들어갑니다.

모양에 놀라고 크기에 또 한 번 놀라는, 새콤달콤 과일 빙수가 완성됐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할 이 맛!

<녹취> “속까지 시원하네요.”

<인터뷰> 김미정(서울시 송파구) : “파인애플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인터뷰> 박나영(경기도 과천시) : “달고 잘 익은 과일로 만드니까 맛이 괜찮아요. 다음에 아이들과 또 오고 싶어요.”

더위를 날려줄 빙수, 제빙기 없이 가정집에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이 둘의 엄마, 양은영 씨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양은영(주부) : “시중에서 파는 빙수는 아이들에게 먹이기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빙수를 만들게 됐어요.”

두부로 건강 빙수를 만들어 볼까요?

우유 400mL와 손으로 자른 두부 반 모, 그리고 검은 깨를 넣어 믹서기로 충분히 갈아줍니다.

설탕을 조금 넣으면 아이들이 잘 먹겠죠?

이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리는데요.

5시간 후 이렇게 꽁꽁 얼었습니다.

일단 물에 10분 정도 담가서 살짝 녹이는데요,

그래야 제빙기 대신 숟가락으로 얼음을 잘 긁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얼음을 그릇에 담고 위쪽에 과일 토핑만 해주면 고소하고 달콤한 건강식, 두부 우유 빙수 탄생입니다.

<인터뷰> 양은영(주부) : “아이들이 두부를 좋아하지 않는데 빙수로 만들어 먹이니까 시원하기도 하고 거부감 없이 잘 먹어서 좋더라고요.”

이번엔 이 얼음 틀로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빙수를 만들어 볼게요.

빙수는 살짝 달콤해야 맛있기 때문에, 설탕이 들어간 커피 믹스를 얼음 틀에 부어서 꽁꽁 얼립니다.

얼음이 얼 동안 빙수 맛을 더해 줄 초콜릿 과자 토핑을 만드는데요,

크림은 빼고, 가루가 날리지 않게 지퍼백에 넣어 과자를 부숩니다.

5시간 후,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내면,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커피 큐브 완성!

그 위에 초콜릿 과자를 뿌리면 쌉싸름한 맛에 달콤함이 곁들여진 커피 초콜릿 큐브 빙수가 됩니다.

이번엔 탄산수를 이용해 톡톡 튀는 빙수를 만드는데요.

우선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해서 설탕에 버무린 딸기를 도구나 손으로 적당히 뭉개고요.

믹서기에 탄산수 한 병, 얼음과 딸기를 넣어서 갈아줍니다.

탄산수의 톡 튀는 맛이 시원함을 더하는데요.

그릇에 담아내면 속까지 시원해지고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는 딸기 빙수 완성입니다.

정말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죠?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빙수 맛, 아이도 그 사랑을 느끼겠죠?

<녹취> “엄마가 해줘서 더 맛있어요.”

입맛 사로잡는 개성 만점 이색 빙수들.

올여름 무더위!

빙수만 있으면 끄떡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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