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프랑스 국빈 방문 파리 도착

입력 2016.06.02 (06:12) 수정 2016.06.02 (07: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방문국인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국빈 방문에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파리에서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시각 오늘 새벽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우리 정상의 프랑스 국빈 방문은 지난 2000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16년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공항에서 간단한 환영 행사에 이어 오늘 오후부터 프랑스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한불 비즈니스 포럼과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 이어 K-pop콘서트 문화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열릴 콘서트는 티켓 판매 3시간 만에 좌석이 매진되는 등 유럽 곳곳에서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확인됐습니다.

내일은 프랑스 이공계 명문대학인 파리6대학에서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습니다.

이어 한불 정상회담이 열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됩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미래 신성장 동력을 공동으로 창출하기 위한 협력을 구체화하고, 안보리 결의 2270호 이행 문제를 포함, 북핵·북한 및 통일 정책에 대해 한불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보다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한불 정상회담에선 수교 130주년 공동 선언을 채택하게 됩니다.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프랑스 국빈 방문 파리 도착
    • 입력 2016-06-02 06:12:59
    • 수정2016-06-02 07:25:1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방문국인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국빈 방문에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파리에서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시각 오늘 새벽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우리 정상의 프랑스 국빈 방문은 지난 2000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16년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공항에서 간단한 환영 행사에 이어 오늘 오후부터 프랑스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한불 비즈니스 포럼과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 이어 K-pop콘서트 문화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열릴 콘서트는 티켓 판매 3시간 만에 좌석이 매진되는 등 유럽 곳곳에서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확인됐습니다.

내일은 프랑스 이공계 명문대학인 파리6대학에서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습니다.

이어 한불 정상회담이 열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됩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미래 신성장 동력을 공동으로 창출하기 위한 협력을 구체화하고, 안보리 결의 2270호 이행 문제를 포함, 북핵·북한 및 통일 정책에 대해 한불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보다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한불 정상회담에선 수교 130주년 공동 선언을 채택하게 됩니다.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