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소음 없는 친환경 차, 보행자에겐 더 위험

입력 2016.06.02 (06:44) 수정 2016.06.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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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국내에서도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저유가 상황에도 지난 4월엔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을 정도인데요.

그런데 하이브리드 차가 보행자에게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하이브리드 차가 가진 다양한 장점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소음이 적다는 건데요.

이 장점이 반대로 보행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한 국내 보험사가 최근 2년간 접수된 자동차 사고를 분석한 결과 느린 속도로 달리는 이면도로 등에서 하이브리드 차 사고율이 일반 차량에 비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 모터를 쓰는 저속 주행 시, 소음이 적다 보니, 보행자가 차량을 인지하게 되는 거리가 짧아지면서 사고 위험도 커지기 때문인데요.

본격적인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앞두고 있는 지금, 선진국처럼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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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소음 없는 친환경 차, 보행자에겐 더 위험
    • 입력 2016-06-02 06:55:40
    • 수정2016-06-02 07:46: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국내에서도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저유가 상황에도 지난 4월엔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을 정도인데요.

그런데 하이브리드 차가 보행자에게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하이브리드 차가 가진 다양한 장점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소음이 적다는 건데요.

이 장점이 반대로 보행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한 국내 보험사가 최근 2년간 접수된 자동차 사고를 분석한 결과 느린 속도로 달리는 이면도로 등에서 하이브리드 차 사고율이 일반 차량에 비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 모터를 쓰는 저속 주행 시, 소음이 적다 보니, 보행자가 차량을 인지하게 되는 거리가 짧아지면서 사고 위험도 커지기 때문인데요.

본격적인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앞두고 있는 지금, 선진국처럼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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