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선박펀드로 해운·조선 살린다
입력 2016.06.02 (06:52)
수정 2016.06.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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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상선이 채무 재조정에 성공하고 조선업체의 구조조정도 윤곽이 잡히면서 정부가 초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선박펀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해운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조선업의 수주난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복안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번에 컨테이너를 만 3천 개까지 실을 수 있는 대형 선박입니다.
주력인 8천TEU급 중형 컨테이너선보다 비용을 15%나 줄일 수 있지만 배값이 비싸 현대상선은 10척만 운용 중입니다.
<인터뷰> 해운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2010년부터 여태까지 불황이었잖아요. 계속 적자가 지속되다 보니까 우리가 투자를 못 한 거였죠."
반면, 세계 1위 해운사 머스크는 우리 해운업체 전체가 보유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두 배가 넘는 48척을 운용 중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선박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이 주도하는 선박펀드가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사서 해운사에 빌려주는 형식입니다.
우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6~7척을 만들 1조 2천억 원의 펀드를 조성합니다.
해운업체는 상대적으로 싼값에 배를 빌릴 수 있고, 수주가뭄에 시달리는 조선업체는 일감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인터뷰> 김봉균(한국기업평가 평가전문위원) : "투자가 이미 많이 지연된 상탭니다. 그래서 보다 많은 지원이 필요하고요. (선박펀드로) 앞으로 선박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운업체가 초대형 선박으로 경쟁력을 회복하고 조선업계의 자구안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조선과 해운업의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현대상선이 채무 재조정에 성공하고 조선업체의 구조조정도 윤곽이 잡히면서 정부가 초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선박펀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해운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조선업의 수주난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복안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번에 컨테이너를 만 3천 개까지 실을 수 있는 대형 선박입니다.
주력인 8천TEU급 중형 컨테이너선보다 비용을 15%나 줄일 수 있지만 배값이 비싸 현대상선은 10척만 운용 중입니다.
<인터뷰> 해운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2010년부터 여태까지 불황이었잖아요. 계속 적자가 지속되다 보니까 우리가 투자를 못 한 거였죠."
반면, 세계 1위 해운사 머스크는 우리 해운업체 전체가 보유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두 배가 넘는 48척을 운용 중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선박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이 주도하는 선박펀드가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사서 해운사에 빌려주는 형식입니다.
우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6~7척을 만들 1조 2천억 원의 펀드를 조성합니다.
해운업체는 상대적으로 싼값에 배를 빌릴 수 있고, 수주가뭄에 시달리는 조선업체는 일감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인터뷰> 김봉균(한국기업평가 평가전문위원) : "투자가 이미 많이 지연된 상탭니다. 그래서 보다 많은 지원이 필요하고요. (선박펀드로) 앞으로 선박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운업체가 초대형 선박으로 경쟁력을 회복하고 조선업계의 자구안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조선과 해운업의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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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형 선박펀드로 해운·조선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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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2 07:09:00
- 수정2016-06-02 08: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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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채무 재조정에 성공하고 조선업체의 구조조정도 윤곽이 잡히면서 정부가 초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선박펀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해운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조선업의 수주난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복안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번에 컨테이너를 만 3천 개까지 실을 수 있는 대형 선박입니다.
주력인 8천TEU급 중형 컨테이너선보다 비용을 15%나 줄일 수 있지만 배값이 비싸 현대상선은 10척만 운용 중입니다.
<인터뷰> 해운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2010년부터 여태까지 불황이었잖아요. 계속 적자가 지속되다 보니까 우리가 투자를 못 한 거였죠."
반면, 세계 1위 해운사 머스크는 우리 해운업체 전체가 보유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두 배가 넘는 48척을 운용 중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선박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이 주도하는 선박펀드가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사서 해운사에 빌려주는 형식입니다.
우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6~7척을 만들 1조 2천억 원의 펀드를 조성합니다.
해운업체는 상대적으로 싼값에 배를 빌릴 수 있고, 수주가뭄에 시달리는 조선업체는 일감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인터뷰> 김봉균(한국기업평가 평가전문위원) : "투자가 이미 많이 지연된 상탭니다. 그래서 보다 많은 지원이 필요하고요. (선박펀드로) 앞으로 선박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운업체가 초대형 선박으로 경쟁력을 회복하고 조선업계의 자구안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조선과 해운업의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현대상선이 채무 재조정에 성공하고 조선업체의 구조조정도 윤곽이 잡히면서 정부가 초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선박펀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해운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조선업의 수주난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복안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번에 컨테이너를 만 3천 개까지 실을 수 있는 대형 선박입니다.
주력인 8천TEU급 중형 컨테이너선보다 비용을 15%나 줄일 수 있지만 배값이 비싸 현대상선은 10척만 운용 중입니다.
<인터뷰> 해운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2010년부터 여태까지 불황이었잖아요. 계속 적자가 지속되다 보니까 우리가 투자를 못 한 거였죠."
반면, 세계 1위 해운사 머스크는 우리 해운업체 전체가 보유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두 배가 넘는 48척을 운용 중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선박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이 주도하는 선박펀드가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사서 해운사에 빌려주는 형식입니다.
우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6~7척을 만들 1조 2천억 원의 펀드를 조성합니다.
해운업체는 상대적으로 싼값에 배를 빌릴 수 있고, 수주가뭄에 시달리는 조선업체는 일감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인터뷰> 김봉균(한국기업평가 평가전문위원) : "투자가 이미 많이 지연된 상탭니다. 그래서 보다 많은 지원이 필요하고요. (선박펀드로) 앞으로 선박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운업체가 초대형 선박으로 경쟁력을 회복하고 조선업계의 자구안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조선과 해운업의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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