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신산업으로 윈윈해야”…오늘 정상회담

입력 2016.06.03 (12:06) 수정 2016.06.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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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신산업으로 함께 성장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대통령 초청으로 방문했는데, 올랑드 대통령과는 오늘 밤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협력과 북핵문제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파리에서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대통령으로는 16년 만에 프랑스를 국빈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첫 공식일정은 경제협력을 위한 한불 비즈니스 포럼 참석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 초청이 한국의 유럽 진출 계기가 됐음을 상기시키며,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두 나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에너지 신산업, ICT, 바이오 같은 신산업에서 양국은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입니다."

290여 개 한불 양국의 기업이 참여한 일대일 사업 상담회 현장도 방문해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파리에서 열린 K-pop콘서트 문화행사를 관람했습니다.

오늘은 파리 6대학에서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명예 이학 박사 학위를 받습니다.

또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협력과 북핵문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특히 공적채무 재조정을 논의하는 선진 채권국들간 협의체 파리클럽에 가입 의사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한-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미래지향적인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한 수교 130주년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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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신산업으로 윈윈해야”…오늘 정상회담
    • 입력 2016-06-03 12:09:40
    • 수정2016-06-03 12:14:31
    뉴스 12
<앵커 멘트>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신산업으로 함께 성장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대통령 초청으로 방문했는데, 올랑드 대통령과는 오늘 밤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협력과 북핵문제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파리에서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대통령으로는 16년 만에 프랑스를 국빈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첫 공식일정은 경제협력을 위한 한불 비즈니스 포럼 참석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 초청이 한국의 유럽 진출 계기가 됐음을 상기시키며,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두 나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에너지 신산업, ICT, 바이오 같은 신산업에서 양국은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입니다."

290여 개 한불 양국의 기업이 참여한 일대일 사업 상담회 현장도 방문해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파리에서 열린 K-pop콘서트 문화행사를 관람했습니다.

오늘은 파리 6대학에서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명예 이학 박사 학위를 받습니다.

또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협력과 북핵문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특히 공적채무 재조정을 논의하는 선진 채권국들간 협의체 파리클럽에 가입 의사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한-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미래지향적인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한 수교 130주년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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