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비대위 첫발…복당문제 등 난제 산적

입력 2016.06.03 (12:08) 수정 2016.06.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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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누리당의 임시 지도부인 혁신 비상대책위원회가 첫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부터 당 쇄신까지 복잡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참패 뒤 50여 일 만에 본격 출범한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첫 회의에선 새누리당 상황에 대한 쓴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혁신, 민생, 통합 세 가지를 이루겠다"며 당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 비상대책위원들도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당 바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당대회 일정은 오는 7일 2차 회의에서 상의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뒤 비상대책위는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가부 여부를 떠나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복당 문제와 관련해선 친박계가 정체성이 맞아야 복당할 수있다는 입장인 반면 비박계는 무조건 복당해야 한다고 엇갈리고 있어 향후 혁신위의 정치력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에 앞서 비상대책위원회와 원내지도부, 새로 당직을 맡게 된 의원들이 오늘 오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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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옥 비대위 첫발…복당문제 등 난제 산적
    • 입력 2016-06-03 12:11:14
    • 수정2016-06-03 13:39:25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새누리당의 임시 지도부인 혁신 비상대책위원회가 첫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부터 당 쇄신까지 복잡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참패 뒤 50여 일 만에 본격 출범한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첫 회의에선 새누리당 상황에 대한 쓴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혁신, 민생, 통합 세 가지를 이루겠다"며 당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 비상대책위원들도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당 바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당대회 일정은 오는 7일 2차 회의에서 상의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뒤 비상대책위는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가부 여부를 떠나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복당 문제와 관련해선 친박계가 정체성이 맞아야 복당할 수있다는 입장인 반면 비박계는 무조건 복당해야 한다고 엇갈리고 있어 향후 혁신위의 정치력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에 앞서 비상대책위원회와 원내지도부, 새로 당직을 맡게 된 의원들이 오늘 오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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