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폭우…타이완 공항도 물난리

입력 2016.06.03 (19:20) 수정 2016.06.0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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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남부에 폭우가 내려 양쯔강 수위가 1998년 이후 최고 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공항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하차도에 있던 승합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갑니다.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승용차가 모두 묻혔습니다.

중국 충칭과 우한 등 양쯔강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마을 수십 곳이 잠겼습니다.

지방도로 수십 곳의 통행이 막혔고 농작물 만여 헥타르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2명이 숨졌고 38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류에 내린 많은 비로 양쯔강 수위가 1998년 이후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고 CCTV가 보도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3시간 동안 165mm의 폭우가 쏟아져 타오위안 국제공항 건물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항공기 200여편의 운항이 지연되면서 승객 3만여 명의 발이 묶였고 공항 일대에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기상대는 중국 남부지방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북부지역에 국지적으로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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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남부 폭우…타이완 공항도 물난리
    • 입력 2016-06-03 19:21:31
    • 수정2016-06-03 19: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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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남부에 폭우가 내려 양쯔강 수위가 1998년 이후 최고 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공항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하차도에 있던 승합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갑니다.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승용차가 모두 묻혔습니다.

중국 충칭과 우한 등 양쯔강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마을 수십 곳이 잠겼습니다.

지방도로 수십 곳의 통행이 막혔고 농작물 만여 헥타르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2명이 숨졌고 38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류에 내린 많은 비로 양쯔강 수위가 1998년 이후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고 CCTV가 보도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3시간 동안 165mm의 폭우가 쏟아져 타오위안 국제공항 건물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항공기 200여편의 운항이 지연되면서 승객 3만여 명의 발이 묶였고 공항 일대에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기상대는 중국 남부지방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북부지역에 국지적으로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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