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일으켜 죄송”…檢 조영남 소환 조사

입력 2016.06.03 (23:16) 수정 2016.06.0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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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있습니다.

조 씨는 미술계의 관행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쯤 가수 조영남씨가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속초지청에 도착했습니다.

사기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속사 대표, 변호인과 함께 출두했습니다.

<녹취> 조영남(가수) : "제가 정통 미술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 일으키게 돼서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는데..."

검찰은 조씨가 변호인 입회 하에 잘 협조해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문답지를 활용해 대작 여부와 판매 작품 개수, 송기창씨 외에 대작작가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지만, 가능한 한 오늘 안에 조사를 끝내고, 추가 소환은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조씨는 소속사 대표 45살 장모 씨 등을 통해 대작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게 했고, 이 그림 30여 점을 자신이 그린 그림이라며 1억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씨측은 대작이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사기죄 성립 여부가 재판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춘천지검 속초지청에는 60여명의 취재기자가 몰렸고 조영남씨 팬클럽회원들도 찾아와 이번 수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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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의 일으켜 죄송”…檢 조영남 소환 조사
    • 입력 2016-06-03 23:28:54
    • 수정2016-06-04 0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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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있습니다.

조 씨는 미술계의 관행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쯤 가수 조영남씨가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속초지청에 도착했습니다.

사기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속사 대표, 변호인과 함께 출두했습니다.

<녹취> 조영남(가수) : "제가 정통 미술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 일으키게 돼서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는데..."

검찰은 조씨가 변호인 입회 하에 잘 협조해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문답지를 활용해 대작 여부와 판매 작품 개수, 송기창씨 외에 대작작가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지만, 가능한 한 오늘 안에 조사를 끝내고, 추가 소환은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조씨는 소속사 대표 45살 장모 씨 등을 통해 대작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게 했고, 이 그림 30여 점을 자신이 그린 그림이라며 1억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씨측은 대작이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사기죄 성립 여부가 재판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춘천지검 속초지청에는 60여명의 취재기자가 몰렸고 조영남씨 팬클럽회원들도 찾아와 이번 수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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