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학교 관사에서 여교사 성폭행
입력 2016.06.03 (23:17)
수정 2016.06.04 (01: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섬 마을에 근무하는 여교사가, 관사에서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관사에는 CCTV 같은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의 한 섬마을입니다.
지난 달 22일 이 지역 학교 관사에서 이 학교 여교사가 학부모와 주민 등 3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남성들은 인근 음식점에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온 여교사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집까지 바래다 준다며 관사로 따라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해당 학교 관계자 : "(피해 여교사는) 현재 병가중이고요. 해바라기 센터에서 치료받고 계시고."
관사에는 경비 인력이나 CCTV 등 범죄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그 학교 자체에 CCTV가 전혀 없어요. 그 관사 그쪽에. 학교에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있더라고요."
경찰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통해 범행사실을 확인하고 3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교육 당국도 뒤늦게 섬 지역 관사와 여교사들의 거주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섬 마을에 근무하는 여교사가, 관사에서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관사에는 CCTV 같은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의 한 섬마을입니다.
지난 달 22일 이 지역 학교 관사에서 이 학교 여교사가 학부모와 주민 등 3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남성들은 인근 음식점에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온 여교사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집까지 바래다 준다며 관사로 따라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해당 학교 관계자 : "(피해 여교사는) 현재 병가중이고요. 해바라기 센터에서 치료받고 계시고."
관사에는 경비 인력이나 CCTV 등 범죄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그 학교 자체에 CCTV가 전혀 없어요. 그 관사 그쪽에. 학교에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있더라고요."
경찰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통해 범행사실을 확인하고 3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교육 당국도 뒤늦게 섬 지역 관사와 여교사들의 거주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섬마을 학교 관사에서 여교사 성폭행
-
- 입력 2016-06-03 23:29:57
- 수정2016-06-04 01:30:20
<앵커 멘트>
섬 마을에 근무하는 여교사가, 관사에서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관사에는 CCTV 같은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의 한 섬마을입니다.
지난 달 22일 이 지역 학교 관사에서 이 학교 여교사가 학부모와 주민 등 3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남성들은 인근 음식점에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온 여교사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집까지 바래다 준다며 관사로 따라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해당 학교 관계자 : "(피해 여교사는) 현재 병가중이고요. 해바라기 센터에서 치료받고 계시고."
관사에는 경비 인력이나 CCTV 등 범죄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그 학교 자체에 CCTV가 전혀 없어요. 그 관사 그쪽에. 학교에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있더라고요."
경찰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통해 범행사실을 확인하고 3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교육 당국도 뒤늦게 섬 지역 관사와 여교사들의 거주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섬 마을에 근무하는 여교사가, 관사에서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관사에는 CCTV 같은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남의 한 섬마을입니다.
지난 달 22일 이 지역 학교 관사에서 이 학교 여교사가 학부모와 주민 등 3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남성들은 인근 음식점에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온 여교사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집까지 바래다 준다며 관사로 따라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해당 학교 관계자 : "(피해 여교사는) 현재 병가중이고요. 해바라기 센터에서 치료받고 계시고."
관사에는 경비 인력이나 CCTV 등 범죄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그 학교 자체에 CCTV가 전혀 없어요. 그 관사 그쪽에. 학교에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있더라고요."
경찰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통해 범행사실을 확인하고 3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교육 당국도 뒤늦게 섬 지역 관사와 여교사들의 거주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
-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이지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