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브레이크를 읽어라”
입력 2016.06.04 (06:29)
수정 2016.06.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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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 골프장에는 '한라산 브레이크'라는 보이지 않는 경사가 있어 그린이 까다로운데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첫날, 우승 후보들이 고전하는 등 예측하기 힘든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짧은 거리에서 퍼트가 야속하게 핀을 비켜가고 맙니다.
핀에 턱없이 못미치거나, 한참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분명 제대로 친 것 같은데... 선수들은 황당할 때가 많습니다.
<인터뷰> 장수연(롯데) : "(예전엔 그린) 왼쪽이 높아 보이는데 오른쪽이 더 높았던 적도 있고, 반대로 본 적이 좀 많았죠."
제주도 골프장에는 '한라산 브레이크'라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그린 경사가 있습니다.
평지가 오르막처럼 보이거나 내리막인데 평지로 보이는 등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겁니다.
그린 주변에 한라산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지만 까다로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민선(CJ 오쇼핑) : "제주도는 확실히 눈에 보이는 것보다 한라산을 보면서 라이를 보는 게 더 더움이 되더라고요."
롯데 칸타타 오픈 첫날, 까다로운 그린에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힌 박성현과 장수연은 나란히 2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반면에 하민송은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습니다.
고진영은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6언더파로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제주도 골프장에는 '한라산 브레이크'라는 보이지 않는 경사가 있어 그린이 까다로운데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첫날, 우승 후보들이 고전하는 등 예측하기 힘든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짧은 거리에서 퍼트가 야속하게 핀을 비켜가고 맙니다.
핀에 턱없이 못미치거나, 한참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분명 제대로 친 것 같은데... 선수들은 황당할 때가 많습니다.
<인터뷰> 장수연(롯데) : "(예전엔 그린) 왼쪽이 높아 보이는데 오른쪽이 더 높았던 적도 있고, 반대로 본 적이 좀 많았죠."
제주도 골프장에는 '한라산 브레이크'라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그린 경사가 있습니다.
평지가 오르막처럼 보이거나 내리막인데 평지로 보이는 등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겁니다.
그린 주변에 한라산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지만 까다로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민선(CJ 오쇼핑) : "제주도는 확실히 눈에 보이는 것보다 한라산을 보면서 라이를 보는 게 더 더움이 되더라고요."
롯데 칸타타 오픈 첫날, 까다로운 그린에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힌 박성현과 장수연은 나란히 2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반면에 하민송은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습니다.
고진영은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6언더파로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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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브레이크를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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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4 06:33:17
- 수정2016-06-04 07:31:03

<앵커 멘트>
제주도 골프장에는 '한라산 브레이크'라는 보이지 않는 경사가 있어 그린이 까다로운데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첫날, 우승 후보들이 고전하는 등 예측하기 힘든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짧은 거리에서 퍼트가 야속하게 핀을 비켜가고 맙니다.
핀에 턱없이 못미치거나, 한참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분명 제대로 친 것 같은데... 선수들은 황당할 때가 많습니다.
<인터뷰> 장수연(롯데) : "(예전엔 그린) 왼쪽이 높아 보이는데 오른쪽이 더 높았던 적도 있고, 반대로 본 적이 좀 많았죠."
제주도 골프장에는 '한라산 브레이크'라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그린 경사가 있습니다.
평지가 오르막처럼 보이거나 내리막인데 평지로 보이는 등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겁니다.
그린 주변에 한라산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지만 까다로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민선(CJ 오쇼핑) : "제주도는 확실히 눈에 보이는 것보다 한라산을 보면서 라이를 보는 게 더 더움이 되더라고요."
롯데 칸타타 오픈 첫날, 까다로운 그린에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힌 박성현과 장수연은 나란히 2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반면에 하민송은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습니다.
고진영은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6언더파로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제주도 골프장에는 '한라산 브레이크'라는 보이지 않는 경사가 있어 그린이 까다로운데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첫날, 우승 후보들이 고전하는 등 예측하기 힘든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짧은 거리에서 퍼트가 야속하게 핀을 비켜가고 맙니다.
핀에 턱없이 못미치거나, 한참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분명 제대로 친 것 같은데... 선수들은 황당할 때가 많습니다.
<인터뷰> 장수연(롯데) : "(예전엔 그린) 왼쪽이 높아 보이는데 오른쪽이 더 높았던 적도 있고, 반대로 본 적이 좀 많았죠."
제주도 골프장에는 '한라산 브레이크'라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그린 경사가 있습니다.
평지가 오르막처럼 보이거나 내리막인데 평지로 보이는 등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겁니다.
그린 주변에 한라산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지만 까다로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민선(CJ 오쇼핑) : "제주도는 확실히 눈에 보이는 것보다 한라산을 보면서 라이를 보는 게 더 더움이 되더라고요."
롯데 칸타타 오픈 첫날, 까다로운 그린에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힌 박성현과 장수연은 나란히 2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반면에 하민송은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습니다.
고진영은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6언더파로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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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기자 hyunch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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