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선 잇단 전복…수백 명 사망 실종
입력 2016.06.04 (07:14)
수정 2016.06.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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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스에서 난민들이 탄 배가 또 전복돼 수백명이 실종됐습니다.
리비아 해변에서는 난민 시신 백 여구가 발견됐습니다.
베를린 연결합니다.
이민우 특파원, 지중해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군요.
<리포트>
네, 이번에 사고가 난 곳도 그리스 크레타 섬 남쪽의 지중해 해상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죠, 이집트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던 25미터 길이의 난민선이 전복됐는데요.
그리스 당국이 구조선과 헬리콥터 등을 급파해 현재까지 3백 40명을 구조하고, 시신 4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배에는 최소 7백명의 난민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실종자만 적어도 3백 50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그리스 당국이 수색 작업을 진행중이지만, 실종자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같은 날, 리비아 해안에서도 난민 백 10여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리비아 해군이 밝혔는데요.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주 잇따랐던 난민선 전복사고의 희생자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리비아 연안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사흘동안 난민선 여러 척이 잇따라 전복돼 수백명이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올 들어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온 난민은 20만 4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10%가 넘는 2천 5백명이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는데요.
날이 풀리며 유럽행 난민선에 몸을 싣는 난민들이 급증하면서, 지중해가 또 다시 '죽음의 바다'로 변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이었습니다.
그리스에서 난민들이 탄 배가 또 전복돼 수백명이 실종됐습니다.
리비아 해변에서는 난민 시신 백 여구가 발견됐습니다.
베를린 연결합니다.
이민우 특파원, 지중해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군요.
<리포트>
네, 이번에 사고가 난 곳도 그리스 크레타 섬 남쪽의 지중해 해상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죠, 이집트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던 25미터 길이의 난민선이 전복됐는데요.
그리스 당국이 구조선과 헬리콥터 등을 급파해 현재까지 3백 40명을 구조하고, 시신 4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배에는 최소 7백명의 난민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실종자만 적어도 3백 50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그리스 당국이 수색 작업을 진행중이지만, 실종자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같은 날, 리비아 해안에서도 난민 백 10여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리비아 해군이 밝혔는데요.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주 잇따랐던 난민선 전복사고의 희생자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리비아 연안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사흘동안 난민선 여러 척이 잇따라 전복돼 수백명이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올 들어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온 난민은 20만 4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10%가 넘는 2천 5백명이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는데요.
날이 풀리며 유럽행 난민선에 몸을 싣는 난민들이 급증하면서, 지중해가 또 다시 '죽음의 바다'로 변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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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민선 잇단 전복…수백 명 사망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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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6-04 08: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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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난민들이 탄 배가 또 전복돼 수백명이 실종됐습니다.
리비아 해변에서는 난민 시신 백 여구가 발견됐습니다.
베를린 연결합니다.
이민우 특파원, 지중해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군요.
<리포트>
네, 이번에 사고가 난 곳도 그리스 크레타 섬 남쪽의 지중해 해상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죠, 이집트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던 25미터 길이의 난민선이 전복됐는데요.
그리스 당국이 구조선과 헬리콥터 등을 급파해 현재까지 3백 40명을 구조하고, 시신 4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배에는 최소 7백명의 난민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실종자만 적어도 3백 50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그리스 당국이 수색 작업을 진행중이지만, 실종자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같은 날, 리비아 해안에서도 난민 백 10여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리비아 해군이 밝혔는데요.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주 잇따랐던 난민선 전복사고의 희생자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리비아 연안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사흘동안 난민선 여러 척이 잇따라 전복돼 수백명이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올 들어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온 난민은 20만 4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10%가 넘는 2천 5백명이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는데요.
날이 풀리며 유럽행 난민선에 몸을 싣는 난민들이 급증하면서, 지중해가 또 다시 '죽음의 바다'로 변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이었습니다.
그리스에서 난민들이 탄 배가 또 전복돼 수백명이 실종됐습니다.
리비아 해변에서는 난민 시신 백 여구가 발견됐습니다.
베를린 연결합니다.
이민우 특파원, 지중해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군요.
<리포트>
네, 이번에 사고가 난 곳도 그리스 크레타 섬 남쪽의 지중해 해상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죠, 이집트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던 25미터 길이의 난민선이 전복됐는데요.
그리스 당국이 구조선과 헬리콥터 등을 급파해 현재까지 3백 40명을 구조하고, 시신 4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배에는 최소 7백명의 난민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실종자만 적어도 3백 50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그리스 당국이 수색 작업을 진행중이지만, 실종자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같은 날, 리비아 해안에서도 난민 백 10여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리비아 해군이 밝혔는데요.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주 잇따랐던 난민선 전복사고의 희생자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리비아 연안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사흘동안 난민선 여러 척이 잇따라 전복돼 수백명이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올 들어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온 난민은 20만 4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10%가 넘는 2천 5백명이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는데요.
날이 풀리며 유럽행 난민선에 몸을 싣는 난민들이 급증하면서, 지중해가 또 다시 '죽음의 바다'로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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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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