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도 방심 금물…자외선 40% 증가
입력 2016.06.04 (21:23)
수정 2016.06.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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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같이 더울 땐 자외선 지수도 덩달아 높은 경향이 있는데요.
자동차가 많은 야외 주차장에 서있다간 훨씬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신방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월의 강렬한 햇살.
자외선 지수도 치솟아 내일(5일) 대부분지역은 '매우 높음'.
강원도 정선은 최고 수준인 위험 단계로 예상됩니다.
햇볕에 10분만 노출돼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자외선은 태양 고도가 가장 높은 정오 전후에 집중되는데, 장소에 따른 강도 차이가 큽니다.
사방이 뚫린 공터의 자외선은 제곱센티미터당 239마이크로와트, 그런데, 차들이 많은 주차장에선 336으로 무려 40%나 증가했습니다.
시원한 물가에서도 주차장과 맞먹는 자외선이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김미진(연세대 대기과학과 연구원) : "자외선의 반사도 때문인데요. (주차장이나 물가에서는) 도시의 아스팔트보다.. 반사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동차 표면의 금속이나 물은 모래나 아스팔트보다 많은, 60에서 80%의 자외선을 반사해 더 많은 양에 노출시킵니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에 누적됩니다.
<인터뷰> 서대헌(서울대 의대 피부과 교수) : "DNA에 손상을 주게 되어서 여러 가지 주름이 깊게 패이고 피부는 거칠어지게 되고 피부암도 발생하게 됩니다."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때는 야외 주차장에 오래 머물지 말고, 강가 등 피서지에서도 방심하면 안됩니다.
또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요즘같이 더울 땐 자외선 지수도 덩달아 높은 경향이 있는데요.
자동차가 많은 야외 주차장에 서있다간 훨씬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신방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월의 강렬한 햇살.
자외선 지수도 치솟아 내일(5일) 대부분지역은 '매우 높음'.
강원도 정선은 최고 수준인 위험 단계로 예상됩니다.
햇볕에 10분만 노출돼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자외선은 태양 고도가 가장 높은 정오 전후에 집중되는데, 장소에 따른 강도 차이가 큽니다.
사방이 뚫린 공터의 자외선은 제곱센티미터당 239마이크로와트, 그런데, 차들이 많은 주차장에선 336으로 무려 40%나 증가했습니다.
시원한 물가에서도 주차장과 맞먹는 자외선이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김미진(연세대 대기과학과 연구원) : "자외선의 반사도 때문인데요. (주차장이나 물가에서는) 도시의 아스팔트보다.. 반사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동차 표면의 금속이나 물은 모래나 아스팔트보다 많은, 60에서 80%의 자외선을 반사해 더 많은 양에 노출시킵니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에 누적됩니다.
<인터뷰> 서대헌(서울대 의대 피부과 교수) : "DNA에 손상을 주게 되어서 여러 가지 주름이 깊게 패이고 피부는 거칠어지게 되고 피부암도 발생하게 됩니다."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때는 야외 주차장에 오래 머물지 말고, 강가 등 피서지에서도 방심하면 안됩니다.
또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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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도 방심 금물…자외선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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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04 21:24:18
- 수정2016-06-06 11:38:32

<앵커 멘트>
요즘같이 더울 땐 자외선 지수도 덩달아 높은 경향이 있는데요.
자동차가 많은 야외 주차장에 서있다간 훨씬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신방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월의 강렬한 햇살.
자외선 지수도 치솟아 내일(5일) 대부분지역은 '매우 높음'.
강원도 정선은 최고 수준인 위험 단계로 예상됩니다.
햇볕에 10분만 노출돼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자외선은 태양 고도가 가장 높은 정오 전후에 집중되는데, 장소에 따른 강도 차이가 큽니다.
사방이 뚫린 공터의 자외선은 제곱센티미터당 239마이크로와트, 그런데, 차들이 많은 주차장에선 336으로 무려 40%나 증가했습니다.
시원한 물가에서도 주차장과 맞먹는 자외선이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김미진(연세대 대기과학과 연구원) : "자외선의 반사도 때문인데요. (주차장이나 물가에서는) 도시의 아스팔트보다.. 반사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동차 표면의 금속이나 물은 모래나 아스팔트보다 많은, 60에서 80%의 자외선을 반사해 더 많은 양에 노출시킵니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에 누적됩니다.
<인터뷰> 서대헌(서울대 의대 피부과 교수) : "DNA에 손상을 주게 되어서 여러 가지 주름이 깊게 패이고 피부는 거칠어지게 되고 피부암도 발생하게 됩니다."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때는 야외 주차장에 오래 머물지 말고, 강가 등 피서지에서도 방심하면 안됩니다.
또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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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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