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구글의 미래 외

<앵커 멘트>

얼마 전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알파고와 인간의 바둑 대결이 전 세계에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구글의 기술과 사업들은 우리의 미래를 어떤 모습으로 바꾸어 놓을까요?

이번 주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창업한 지 20년도 안 돼 우리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세계적인 IT 기업 구글.

4차 산업혁명이 올 거란 전망 속에 구글이 그리는 미래는 뭔지, 구글 관계자 40여 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미래 전략을 알아봅니다.

살인범에게 딸을 잃은 유명 사진작가가 15년 전 사건의 진실을 더듬어가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미스터리 장편소설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에도 결국 사진 찍기를 멈출 수 없는 주인공을 통해 작가는 사진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조영주(소설가) : "여기서 나오는 사진이라는 건 단순한 사진이 아니고 이 사람한테는 일종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이거든요."

우리 시대의 시인 안도현이 지난 14년 동안 써온 사색의 흔적들을 모은 산문집입니다.

시와 문학에 대한 시인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통찰을 해야 할까?

인구와 청년문제, 저성장과 소비, 북한과 의료 문제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의 공간으로 독자를 안내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