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의원 ‘억대 불법 자금’ 의혹…수사 착수
입력 2016.06.09 (21:11)
수정 2016.06.09 (21: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이 20대 총선 과정에서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검찰은 관련 업체 압수수색과 함께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비례대표인 김수민 의원이 대표로 있었던 한 광고업체입니다.
검찰이 오늘(9일) 이곳에서 각종 서류와 컴퓨터 자료 등을 압수했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아침에 여러사람이 와서, 어디서 왔냐고 물었더니, 검찰청에서 왔다고 하더라고요."
검찰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 당 홍보본부장이었던 김 의원이 자신이 대표로 있었던 업체를 통해 선거 공보 제작 업체와 TV 광고 제작 업체 등과 32억 원 규모의 허위 계약을 맺고 1억7천여 만 원의 사례비를 챙긴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 당 홍보팀이 업체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를 받아 6천만 원을 사용한 혐의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사례비 등이 불법 정치자금으로 쓰였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국민의당 홍보 TF에서 김 의원과 함께 활동해 온 숙명여대 김 모 교수를 출국금지했습니다.
검찰 수사에 대해 김수민 의원은 서류상 착오가 있었을 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 등을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또 김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 박선숙 전 사무총장과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에 대해서도 사전 논의와 지시를 한 혐의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이 20대 총선 과정에서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검찰은 관련 업체 압수수색과 함께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비례대표인 김수민 의원이 대표로 있었던 한 광고업체입니다.
검찰이 오늘(9일) 이곳에서 각종 서류와 컴퓨터 자료 등을 압수했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아침에 여러사람이 와서, 어디서 왔냐고 물었더니, 검찰청에서 왔다고 하더라고요."
검찰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 당 홍보본부장이었던 김 의원이 자신이 대표로 있었던 업체를 통해 선거 공보 제작 업체와 TV 광고 제작 업체 등과 32억 원 규모의 허위 계약을 맺고 1억7천여 만 원의 사례비를 챙긴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 당 홍보팀이 업체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를 받아 6천만 원을 사용한 혐의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사례비 등이 불법 정치자금으로 쓰였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국민의당 홍보 TF에서 김 의원과 함께 활동해 온 숙명여대 김 모 교수를 출국금지했습니다.
검찰 수사에 대해 김수민 의원은 서류상 착오가 있었을 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 등을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또 김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 박선숙 전 사무총장과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에 대해서도 사전 논의와 지시를 한 혐의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수민 의원 ‘억대 불법 자금’ 의혹…수사 착수
-
- 입력 2016-06-09 21:12:47
- 수정2016-06-09 21:32:56
<앵커 멘트>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이 20대 총선 과정에서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검찰은 관련 업체 압수수색과 함께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비례대표인 김수민 의원이 대표로 있었던 한 광고업체입니다.
검찰이 오늘(9일) 이곳에서 각종 서류와 컴퓨터 자료 등을 압수했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아침에 여러사람이 와서, 어디서 왔냐고 물었더니, 검찰청에서 왔다고 하더라고요."
검찰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 당 홍보본부장이었던 김 의원이 자신이 대표로 있었던 업체를 통해 선거 공보 제작 업체와 TV 광고 제작 업체 등과 32억 원 규모의 허위 계약을 맺고 1억7천여 만 원의 사례비를 챙긴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 당 홍보팀이 업체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를 받아 6천만 원을 사용한 혐의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사례비 등이 불법 정치자금으로 쓰였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국민의당 홍보 TF에서 김 의원과 함께 활동해 온 숙명여대 김 모 교수를 출국금지했습니다.
검찰 수사에 대해 김수민 의원은 서류상 착오가 있었을 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 등을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또 김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 박선숙 전 사무총장과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에 대해서도 사전 논의와 지시를 한 혐의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이 20대 총선 과정에서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검찰은 관련 업체 압수수색과 함께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비례대표인 김수민 의원이 대표로 있었던 한 광고업체입니다.
검찰이 오늘(9일) 이곳에서 각종 서류와 컴퓨터 자료 등을 압수했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아침에 여러사람이 와서, 어디서 왔냐고 물었더니, 검찰청에서 왔다고 하더라고요."
검찰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 당 홍보본부장이었던 김 의원이 자신이 대표로 있었던 업체를 통해 선거 공보 제작 업체와 TV 광고 제작 업체 등과 32억 원 규모의 허위 계약을 맺고 1억7천여 만 원의 사례비를 챙긴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 당 홍보팀이 업체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를 받아 6천만 원을 사용한 혐의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사례비 등이 불법 정치자금으로 쓰였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국민의당 홍보 TF에서 김 의원과 함께 활동해 온 숙명여대 김 모 교수를 출국금지했습니다.
검찰 수사에 대해 김수민 의원은 서류상 착오가 있었을 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 등을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또 김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 박선숙 전 사무총장과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에 대해서도 사전 논의와 지시를 한 혐의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
-
옥유정 기자 okay@kbs.co.kr
옥유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