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입력 2016.06.10 (08:29) 수정 2016.06.10 (09: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주말극의 강자인 '아이가 다섯' 보실 수 있고요.

또 어떤 프로그램의, 어떤 장면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자꾸만 자신을 밀어내는 미정 때문에 마음이 아픈 상태.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안대리 나 노력하는 거 안 보여요? 안 대리는 날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그냥 내 손이라도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사랑하지만 떠나야만 하는 미정 또한 마음이 편치 않은데요.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우리 안 헤어져요. 안대리가 포기해요."

짠 내 물씬 나는 이 커플. 그냥 재혼하면 안 되나요?

<녹취> 박혜숙(이상태 엄마 역) : "나 안 대리 며느리로 볼 생각 손톱만큼도 없어요. 하늘이 두 쪽이 나도 그런 생각 안 해봤어요!"

다시 한 번, 현실의 벽을 느끼게 된 미정.

잠시 흔들렸던 마음을 다잡고 상태에게서 도망칠 방법을 실행합니다.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면접은 잘 봤어요? 임원진 면접만 남았다면서요?"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네."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그 날 바쁠 거예요. 안 대리는 자리 비우기 힘들 겁니다."

말이 씨가 된다더니, 미정의 최종 면접 당일!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여기 왜 이래? 어떻게 된 거야?"

<녹취> 마케팅 직원 : "구조물 해체작업을 하고 있는데 팀장님이 작업 지시를 하다가."

상태의 사고 소식에 “면접” 따위는 잊은 지 오래!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팀장님..."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면접 보러 안 갔나 보네?"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어떻게 가요! 팀장님이 다쳤다는데!"

서로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한 두 사람!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재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요?

이번 주, 놓치지 마세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독특한 고민이 소개됐습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 :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27살 여자입니다. 아이의 존재는 바로 제 친오빠의 아들. 제 조카입니다."

처녀의 몸으로 조카를 돌본다는 사연을 듣던 이영자 씨가 뜻밖의 말을 꺼냈습니다.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저는 저희 형부가 일찍 돌아가셨어요. 언니는 능력이 없죠.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녹취> 신동엽(개그맨) : "조카를 자식처럼 이렇게."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내가 하고 싶었던 걸 덜해야만 걔네한테 해 줄 수 있었기 때문에 대학교까지 보내야 된다고 제가 생각을 했어요."

그동안 조카를 친자식처럼 돌봐왔다는 그녀의 고백에 주위가 숙연해졌는데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저도 사실은 음... 이번에 내 조카가 6월 11일 날 결혼해요. 그것만 결혼 다 시키면 저는 사실은 이제 해방이에요. 이번에 저한테 혼수 오는데 한복을 안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조카는 필요 없어. 결론은 그거여."

무거운 공기로 가득 찼던 스튜디오를 한순간에 웃음바다로 만든 천생 개그우먼 이영자 씨!

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안녕하세요’ 다음 주에는 또 어떤 고민이 소개될지 기대하겠습니다.

신입 피디와 함께 낙오된 데프콘 씨와 차태현 씨.

멋모르는 신입 피디 앞에서 쉽게 가보려고 시도하는데요.

<녹취> 데프콘(가수) : "저녁 복불복을 해야 될 필요가 있나? 지금 요리를 하고 계신데."

<녹취> 차태현(배우) : "다 해주시잖아. "

<녹취> 주종현(1박 2일 피디) : "저희가 가진 것으로 저녁을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 번 하고 해보겠습니다."

새끼 호랑이도 호랑이라고, 신입이지만 1박2일 피디답게 단호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하여 시작된 ‘제기 스무 개 차기’ 미션!

한참을 징징거리더니 막상 시작하니 또 열심히 합니다.

<녹취> "성공!"

이제 선배 피디의 승인만 받으면 상황 종료인데요.

<녹취> 주종현(1박 2일 피디) : "네, 선배님. 네. 네. 그게 영상이 중간에 끊어진 게 저희가 뭐 조작한 게 아니고요."

이게 무슨 말인가 했더니 녹화 버튼을 잘못 눌러 영상이 중간에서 끊긴 것입니다.

조작 논란으로 재도전하는 것도 억울한데 난감한 사고까지 발생했는데요.

<녹취> 데프콘(가수) : "진짜 아파."

<녹취> 차태현(배우) :" 이게 뭐야. 이게 조작 (오해) 때문에 이 고생을 해야 되는 거야?"

결국 선배 피디에게 하소연을 늘어놓는 차태현 씨.

<녹취> 차태현(배우) : "아니, 아주 이상한 애를 하나 뽑아왔어. 조사 좀 해봐. 얘 어떻게 KBS 들어왔는지!"

신입 피디를 만만하게 봤다가 된통 당한 두 사람!

이번 주에는 또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지켜봐 주세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 입력 2016-06-10 08:34:42
    • 수정2016-06-10 09:12:0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주말극의 강자인 '아이가 다섯' 보실 수 있고요.

또 어떤 프로그램의, 어떤 장면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자꾸만 자신을 밀어내는 미정 때문에 마음이 아픈 상태.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안대리 나 노력하는 거 안 보여요? 안 대리는 날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그냥 내 손이라도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사랑하지만 떠나야만 하는 미정 또한 마음이 편치 않은데요.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우리 안 헤어져요. 안대리가 포기해요."

짠 내 물씬 나는 이 커플. 그냥 재혼하면 안 되나요?

<녹취> 박혜숙(이상태 엄마 역) : "나 안 대리 며느리로 볼 생각 손톱만큼도 없어요. 하늘이 두 쪽이 나도 그런 생각 안 해봤어요!"

다시 한 번, 현실의 벽을 느끼게 된 미정.

잠시 흔들렸던 마음을 다잡고 상태에게서 도망칠 방법을 실행합니다.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면접은 잘 봤어요? 임원진 면접만 남았다면서요?"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네."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그 날 바쁠 거예요. 안 대리는 자리 비우기 힘들 겁니다."

말이 씨가 된다더니, 미정의 최종 면접 당일!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여기 왜 이래? 어떻게 된 거야?"

<녹취> 마케팅 직원 : "구조물 해체작업을 하고 있는데 팀장님이 작업 지시를 하다가."

상태의 사고 소식에 “면접” 따위는 잊은 지 오래!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팀장님..."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면접 보러 안 갔나 보네?"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어떻게 가요! 팀장님이 다쳤다는데!"

서로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한 두 사람!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재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요?

이번 주, 놓치지 마세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독특한 고민이 소개됐습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 :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27살 여자입니다. 아이의 존재는 바로 제 친오빠의 아들. 제 조카입니다."

처녀의 몸으로 조카를 돌본다는 사연을 듣던 이영자 씨가 뜻밖의 말을 꺼냈습니다.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저는 저희 형부가 일찍 돌아가셨어요. 언니는 능력이 없죠.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녹취> 신동엽(개그맨) : "조카를 자식처럼 이렇게."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내가 하고 싶었던 걸 덜해야만 걔네한테 해 줄 수 있었기 때문에 대학교까지 보내야 된다고 제가 생각을 했어요."

그동안 조카를 친자식처럼 돌봐왔다는 그녀의 고백에 주위가 숙연해졌는데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저도 사실은 음... 이번에 내 조카가 6월 11일 날 결혼해요. 그것만 결혼 다 시키면 저는 사실은 이제 해방이에요. 이번에 저한테 혼수 오는데 한복을 안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조카는 필요 없어. 결론은 그거여."

무거운 공기로 가득 찼던 스튜디오를 한순간에 웃음바다로 만든 천생 개그우먼 이영자 씨!

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안녕하세요’ 다음 주에는 또 어떤 고민이 소개될지 기대하겠습니다.

신입 피디와 함께 낙오된 데프콘 씨와 차태현 씨.

멋모르는 신입 피디 앞에서 쉽게 가보려고 시도하는데요.

<녹취> 데프콘(가수) : "저녁 복불복을 해야 될 필요가 있나? 지금 요리를 하고 계신데."

<녹취> 차태현(배우) : "다 해주시잖아. "

<녹취> 주종현(1박 2일 피디) : "저희가 가진 것으로 저녁을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 번 하고 해보겠습니다."

새끼 호랑이도 호랑이라고, 신입이지만 1박2일 피디답게 단호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하여 시작된 ‘제기 스무 개 차기’ 미션!

한참을 징징거리더니 막상 시작하니 또 열심히 합니다.

<녹취> "성공!"

이제 선배 피디의 승인만 받으면 상황 종료인데요.

<녹취> 주종현(1박 2일 피디) : "네, 선배님. 네. 네. 그게 영상이 중간에 끊어진 게 저희가 뭐 조작한 게 아니고요."

이게 무슨 말인가 했더니 녹화 버튼을 잘못 눌러 영상이 중간에서 끊긴 것입니다.

조작 논란으로 재도전하는 것도 억울한데 난감한 사고까지 발생했는데요.

<녹취> 데프콘(가수) : "진짜 아파."

<녹취> 차태현(배우) :" 이게 뭐야. 이게 조작 (오해) 때문에 이 고생을 해야 되는 거야?"

결국 선배 피디에게 하소연을 늘어놓는 차태현 씨.

<녹취> 차태현(배우) : "아니, 아주 이상한 애를 하나 뽑아왔어. 조사 좀 해봐. 얘 어떻게 KBS 들어왔는지!"

신입 피디를 만만하게 봤다가 된통 당한 두 사람!

이번 주에는 또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지켜봐 주세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