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 비율, 올해 6.7%까지 ↑”

입력 2016.06.10 (12:15) 수정 2016.06.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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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를 키우느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부가 양성평등을 구현하자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최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을 늘리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직장내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6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5.6% 수준인 남성 육아휴직 비율을 올해 안에 6.7%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육아휴직 시 필요한 대체인력 채용에 대한 지원도 지난해 천 명에서 5천명으로 늘립니다.

이와 함께, 국공립, 공공형 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380개소를 더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남녀 고용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도 추진됩니다.

공공부문에서 여성 참여를 확대하고, 주요 기업의 여성임원 비율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과학기술분야의 여성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경제 5단체 등 민간과 협업을 통해 기업문화 개선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확대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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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 육아휴직 비율, 올해 6.7%까지 ↑”
    • 입력 2016-06-10 12:23:46
    • 수정2016-06-10 12:32:22
    뉴스 12
<앵커 멘트>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를 키우느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부가 양성평등을 구현하자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최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을 늘리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직장내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양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6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5.6% 수준인 남성 육아휴직 비율을 올해 안에 6.7%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육아휴직 시 필요한 대체인력 채용에 대한 지원도 지난해 천 명에서 5천명으로 늘립니다.

이와 함께, 국공립, 공공형 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380개소를 더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남녀 고용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도 추진됩니다.

공공부문에서 여성 참여를 확대하고, 주요 기업의 여성임원 비율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과학기술분야의 여성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경제 5단체 등 민간과 협업을 통해 기업문화 개선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확대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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