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강릉 단오제’ 축제 물결

입력 2016.06.10 (12:45) 수정 2016.06.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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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강릉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단오제가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막바지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축제가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치원생 꼬마들이 샅바를 잡고 힘 겨루기에 나섭니다.

엎치락 뒷치락하며 전통민속씨름에 푹 빠져듭니다.

한복을 갖춰입고 그네를 뛰며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마을 대항 투호대회에서는 화합을 다집니다.

<인터뷰> 방영미(강원도 강릉시) : "(주민들이) 하나가 되고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요."

축제장 한켠에는 긴줄이 늘어섰습니다.

단오의 별미인 수리취떡과 단오신주를 맛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이순화(강원도 강릉시) : "너무 기분이 좋고요, 너무 맛있죠. 처음 먹어보는 거예요. 저는..."

한복체험관은 특히 외국인관광객에게 인기입니다.

고운 한복을 입어보며 한국의 전통미를 느낍니다.

<인터뷰> 가가타 사토코(일본 돗토리현) : "매우 활기차고 음악도 들리고 한복도 입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오제 행사의 백미로 꼽히는 흥겨운 농악경연은 보는 이들의 흥까지 돋웁니다.

지난 5일 시작된 강릉단오제는 오는 12일까지 여드레간의 일정으로 펼쳐집니다.

어느해보다 풍성해진 행사에다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축제는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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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문화유산 ‘강릉 단오제’ 축제 물결
    • 입력 2016-06-10 13:14:31
    • 수정2016-06-10 13:34:28
    뉴스 12
<앵커 멘트>

강원도 강릉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단오제가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막바지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축제가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치원생 꼬마들이 샅바를 잡고 힘 겨루기에 나섭니다.

엎치락 뒷치락하며 전통민속씨름에 푹 빠져듭니다.

한복을 갖춰입고 그네를 뛰며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마을 대항 투호대회에서는 화합을 다집니다.

<인터뷰> 방영미(강원도 강릉시) : "(주민들이) 하나가 되고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요."

축제장 한켠에는 긴줄이 늘어섰습니다.

단오의 별미인 수리취떡과 단오신주를 맛보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이순화(강원도 강릉시) : "너무 기분이 좋고요, 너무 맛있죠. 처음 먹어보는 거예요. 저는..."

한복체험관은 특히 외국인관광객에게 인기입니다.

고운 한복을 입어보며 한국의 전통미를 느낍니다.

<인터뷰> 가가타 사토코(일본 돗토리현) : "매우 활기차고 음악도 들리고 한복도 입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오제 행사의 백미로 꼽히는 흥겨운 농악경연은 보는 이들의 흥까지 돋웁니다.

지난 5일 시작된 강릉단오제는 오는 12일까지 여드레간의 일정으로 펼쳐집니다.

어느해보다 풍성해진 행사에다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축제는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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