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올랜도 총기참사 “테러 행위이자 증오 행위”

입력 2016.06.13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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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 역사상 최악의 총기참사로 기록된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테러 행위이자 증오 행위"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과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는 한편 애도의 뜻으로 정부 건물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연방수사국(FBI)과 국가안보팀의 보고를 받은 뒤 발표한 성명에서 "비록 수사가 아직 초기 상태이지만 이번 사건이 테러 행위이자 증오 행위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미국은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을 위협하는 자들에 맞서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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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올랜도 총기참사 “테러 행위이자 증오 행위”
    • 입력 2016-06-13 03:49:11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 역사상 최악의 총기참사로 기록된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테러 행위이자 증오 행위"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과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는 한편 애도의 뜻으로 정부 건물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연방수사국(FBI)과 국가안보팀의 보고를 받은 뒤 발표한 성명에서 "비록 수사가 아직 초기 상태이지만 이번 사건이 테러 행위이자 증오 행위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미국은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을 위협하는 자들에 맞서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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