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뱃머리 들기 첫날 순조…4미터 들어 올려

입력 2016.06.13 (12:27) 수정 2016.06.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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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주전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됐던 세월호 인양의 핵심 공정인 뱃머리 들기 작업이 시작돼 어제 4미터 가량 들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작업은 모레까지 계속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작업자들이 크레인 고리에 어른 팔뚝만한 쇠밧줄을 겁니다.

크레인을 당기자 팽팽한 쇠밧줄에 세월호의 무게가 전해집니다.

세월호 뱃머리는 단계적으로 5도까지 들어, 바닥에서 10m 정도 끌어올리게 되는데 4미터 가량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장기욱(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추진단 과장) : "1단계로 2도를 들어 올리는 작업을 목표를 했는데 그 목표가 (어제) 오후 3시 반경에 달성이 됐습니다."

세월호 인양에서 가장 어려운 공정으로 꼽혔던 만큼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 특조위도 현장에서 지켜봤습니다.

뱃머리를 들면 선체 인양을 위한 18개의 철제받침대를 바닥에 설치하는데 이 작업은 오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또 이 작업 뒤엔 배꼬리 부분에 8개의 받침대를 추가로 설치합니다.

이후 세월호 선체를 들어올려 플로팅 도크에 올리고 물 위로 띄워 목포 신항으로 옮깁니다.

해수부는 다음 달 말까지 모든 인양 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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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뱃머리 들기 첫날 순조…4미터 들어 올려
    • 입력 2016-06-13 12:34:55
    • 수정2016-06-13 12:42:54
    뉴스 12
<앵커 멘트>

2주전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됐던 세월호 인양의 핵심 공정인 뱃머리 들기 작업이 시작돼 어제 4미터 가량 들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작업은 모레까지 계속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작업자들이 크레인 고리에 어른 팔뚝만한 쇠밧줄을 겁니다.

크레인을 당기자 팽팽한 쇠밧줄에 세월호의 무게가 전해집니다.

세월호 뱃머리는 단계적으로 5도까지 들어, 바닥에서 10m 정도 끌어올리게 되는데 4미터 가량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장기욱(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추진단 과장) : "1단계로 2도를 들어 올리는 작업을 목표를 했는데 그 목표가 (어제) 오후 3시 반경에 달성이 됐습니다."

세월호 인양에서 가장 어려운 공정으로 꼽혔던 만큼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 특조위도 현장에서 지켜봤습니다.

뱃머리를 들면 선체 인양을 위한 18개의 철제받침대를 바닥에 설치하는데 이 작업은 오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또 이 작업 뒤엔 배꼬리 부분에 8개의 받침대를 추가로 설치합니다.

이후 세월호 선체를 들어올려 플로팅 도크에 올리고 물 위로 띄워 목포 신항으로 옮깁니다.

해수부는 다음 달 말까지 모든 인양 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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