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개원…“국회 국정 동반자로 존중”

입력 2016.06.13 (21:01) 수정 2016.06.1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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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 20대 국회 개원식이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개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를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의 다짐 속에 여소야대 3당 체제의 20대 국회가 개원했습니다

<녹취>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정세균 국회의장은 새로운 시대 정신을 담는 헌정사의 주역이 되도록 주춧돌을 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정세균(국회의장) : "20대 국회는 갈등, 차별, 분열, 불공정의 고리를 끊고 국민통합의 용광로가 되어야 합니다."

여야 의원들의 기립 박수 속에 연단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와의 소통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정부도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국정 운영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3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례화하고,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의원들에게 초심을 잃지 말고 국민을 위해 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취임사는 꿈으로 쓰고 퇴임사는 발자취로 쓴다고 했습니다."

연설 뒤 박 대통령은 정세균 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20분가량 환담을 나눴습니다.

국회는 기재위원장에 조경태, 정무위원장에 이진복 예결위원장에 김현미 의원을 각각 선출하는 등 18개 상임위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협치의 시험대가 될 20대 국회가 첫발을 뗀 가운데 여야는 다음 주 교섭 단체 연설과 상임위별 업무 보고를 거쳐 다음 달 초 본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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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국회 개원…“국회 국정 동반자로 존중”
    • 입력 2016-06-13 21:02:52
    • 수정2016-06-13 2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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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 20대 국회 개원식이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개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를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의 다짐 속에 여소야대 3당 체제의 20대 국회가 개원했습니다

<녹취>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정세균 국회의장은 새로운 시대 정신을 담는 헌정사의 주역이 되도록 주춧돌을 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정세균(국회의장) : "20대 국회는 갈등, 차별, 분열, 불공정의 고리를 끊고 국민통합의 용광로가 되어야 합니다."

여야 의원들의 기립 박수 속에 연단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와의 소통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정부도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국정 운영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3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례화하고,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의원들에게 초심을 잃지 말고 국민을 위해 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취임사는 꿈으로 쓰고 퇴임사는 발자취로 쓴다고 했습니다."

연설 뒤 박 대통령은 정세균 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20분가량 환담을 나눴습니다.

국회는 기재위원장에 조경태, 정무위원장에 이진복 예결위원장에 김현미 의원을 각각 선출하는 등 18개 상임위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협치의 시험대가 될 20대 국회가 첫발을 뗀 가운데 여야는 다음 주 교섭 단체 연설과 상임위별 업무 보고를 거쳐 다음 달 초 본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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